공부/종교와 나

가난한절 정릉 여래사

應觀 2012. 5. 29. 21:56

 

부처님 오신날

매년 종로에 위치한 조계사를 찾았는데 요즘 큰스님들이라고 하는 분들이

양주마시고 억대 놀음을 하는등 스님으로써 도저히 이해가 않되는 일들이

언론에 연일 대서 특필되어 불교인들의 마음을  슬프게 했다.

우리같은 속세의 사부대중이 그런짓을 해도 지탄을 받는데 주지급 큰 스님들이

불교인들의 얼굴에 먹칠한 한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늘 종로에 위치한 조계사를 찾았는데 금년부터는 큰절엔 보시를 하지

말야겠다고 다짐을 해보며^^^

가난한절 여래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다.

어머님을 화장해 모신 절이라 인연이 꽤나 깊은 절이다.

주지스님은 70을 넘기셨는데도 농사를 직접 짛으신다.

여기서 소출된 야채로만든  비빔밥을 맛잇게 들었다.

부지런한 스님이시다.

겸손하신데 좀 무뚝뚝해서 그런지 신도가 많지를 앟다.

 

2000년 어머님 모실때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는데 지금은

대웅전과 요사채를 신축하고 부도탑도 많이 늘은걸로 보아서는

그래도 형편은 괜 찮은 모양이다.

늘 혼자계셔서 무언가 돕고 싶은 생각이 든다

 

 

 좌측에 계신분이 주지 스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