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7월 31일 (화)
코스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 수옥정 주차장
희망은 산과 같은 것이다.
단단히 마음먹고 떠난 사람들은 모두 산꼭대기에 도착할 수 있다.
산은 올라가는 사람에게만 정복된다.
-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산이 좋고,나쁨이 어디 있으랴마는 숲이 좋고,계곡에 물이 철철 흐르고
새소리가 지저귀고,기암절벽에 나무들이 크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산
거기에다 멀리 내다보는 풍광이 아름다운곳
바로 그곳이 조령산이다
삼복에다 근래 비도 안오고 4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이 찜통더위에
산행은 성큼 내키지 않는다
전날 과음한 탓도 있지만 무리인듯도 해 망설이다 집을 나섰다
조령산 오르는 산행은 골짜기에서 바람도 불어오고 하늘이 파랗고 흰구름이
온갖 형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힘들지 않게 조령산 정상에 올라 함께 점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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