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조령산(1025m) 산행 20180731느

應觀 2018. 8. 1. 08:43


   일시  : 2018년7월 31일 (화)

   코스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 수옥정 주차장

                                   

희망은 산과 같은 것이다.

단단히 마음먹고 떠난 사람들은 모두 산꼭대기에 도착할 수 있다.

산은 올라가는 사람에게만 정복된다.

                 -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산이 좋고,나쁨이 어디 있으랴마는 숲이 좋고,계곡에 물이 철철 흐르고

새소리가 지저귀고,기암절벽에 나무들이 크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산

거기에다 멀리 내다보는 풍광이 아름다운곳

바로 그곳이 조령산이다


삼복에다 근래 비도 안오고 4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이 찜통더위에

산행은 성큼 내키지 않는다

전날 과음한 탓도 있지만 무리인듯도 해 망설이다  집을 나섰다

조령산 오르는 산행은 골짜기에서 바람도 불어오고 하늘이 파랗고 흰구름이

온갖 형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힘들지 않게 조령산 정상에 올라 함께 점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