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스크랩] 문경새재..주흘산/2016.12.6

應觀 2018. 6. 29. 08:24

주흘산은 문경새재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조령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입니다.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넘나들던 험준한 고갯길로

아마도 호랑이가 출몰했을지도 모를 새재길..

지금은 넓게 포장하고 황토를 깔아 부드럽고 걷기 좋은 흙길이 되었지만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지못했을 그 옛날을 생각하면 얼마나 험한 산길이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하얀 눈이 덮힌 고요한 새재길..

연둣빛 새순으로 눈부신 봄날의 새재길..

울울창창 녹음속 새소리 가득한 새재길..

단풍으로 화사하고 맑은 계곡이 흐르는 새재길..

어느 계절에 이 길을 걷고 싶으십니까? ..ㅎ

아마도 사계절에 한번씩은 걷고 싶어지실것입니다.

 

 

 

 

 

 

 

 

 

 

 

 

 

 

 

 

 

 

문경 새재길 데이트를 즐기시는 산타나님 부부..

멀리서 찍어 누군지 모르겠지요?ㅎ

 

 

 

 

 

 

 

 

 

 

 

 

 

 

 

 

 

 

 

 

 

 

 

 

 

 

 

 

 

 

 

 

 

 

 

 

사진을 다운 받는 도중 실수로 많은 사진이 날아갔습니다.

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해주신 울님들께 죄송^^

주흘산 사진은 여기까지..ㅎ

출처 : 느림보 산악회
글쓴이 : sannar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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