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금대봉-분주령-검룡소20180626느

應觀 2018. 6. 26. 22:12


우중산행은 여러가지로 처신이 어렵다

우의를 입으니 더워 땀이 흐르고, 우산을 쓰자니 스틱에 카메라등 휴대가 어렵다

우의를 입다 벗다를 반복하다 우산을 들고 산행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고백하건대 우중산행이 여러가지로 귀찮고 번거로워 며칠전 취소할까를 망설이다

참석했는데 그동안 가뭄이 극심하다 단비가 내리니 온산이 함빡 웃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기에다 좀 늦긴했진만 귀한 노루귀 등 야생초가 지천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좀 더 머물며 귀한 야생화 사진을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전기사님이 뒷풀이 장소를 잘 잡아 비오는 날 자연속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게 해주어

참으로 고맙다.

맛깔스런 음식을 마련해주고 함께 봉사한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