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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국립공원 야영장, 월악산 예약 경쟁률 1위

應觀 2015. 6. 4. 10:13

주말 국립공원 야영장, 월악산 예약 경쟁률 1위

 

 
월악산 단돈재야영장이 주말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 야영장으로 꼽혔다.

29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봄 성수기 기간(5월17일~6월15일) 동안 이용 가능한 국립공원 야영장의 추첨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말 예약 경쟁률은 평균 0.6대 1로 집계됐다.

야영장별로 보면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이 5.1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치악산 금대 4.2대 1, 덕유산 덕유대 1.9대 1, 소백산북부 남천 1.8대 1, 태안해안 학암포 1.5대 1 순이었다.

반면 지리산의 내원, 소막골, 백무동 야영장은 경쟁률이 0.5 이하로 낮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영장으로 나타났다.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은 텐트와 야영장비 일체를 대여해 주는 풀옵션야영장인 데다가 수도권에 비교적 가까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닷돈재야영장에 40동을 추가로 조성해 7월부터 70동으로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주말을 피한다면 월악산 등 인기가 높은 야영장도 어렵지 않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성수기를 맞아 풀옵션야영장인 닷돈재(월악산), 덕유대(덕유산), 남천(소백산) 야영장 텐트 80동을 방염텐트로 전면 교체했다ㅣ 또 일산화탄소감지기 1500개를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에 비치해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