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음악

you raised me up-westlife

應觀 2014. 5. 30. 23:13

 

You Raise Me Up

 When I'm down and all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 while with me

내가 힘들어 내 영혼이 너무 지칠 때에
괴로움이 밀려와 내 마음이 무거울 때에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나는 고요히 이 곳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이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 위에 우뚝 설 수 있고
당신이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댈 때에 나는 강해지며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There is no life, no life without its hunger
Each restless heart beats so imperfectly
But when you come and I am filled with wonder
Sometimes I think I glimpse eternity

저마다 굶주림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저마다 불안한 가슴은 불완전하게 고동칩니다.
그러나 당신이 오셔서 내 가슴이 경이로 가득찰 때에
때때로 나는 영원을 살짝 엿본다고 생각합니다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추천 13 | 조회 2738 | 2011.11.24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세계를 감동시킨, 웨스트라이프

14개의 넘버원 싱글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총 4천 4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이 시대 최고의 팝 그룹, 웨스트라이프! 해체 및 고별 투어 선언과 함께 공개되는 그들의 아름다운 14년 음악 여정의 총정리.

"영원히 소중히 간직할 셀 수 없는 많은 추억들을 안고, 오늘 우리는 금년 크리스마스에 발매하는 컬렉션과 내년의 고별투어를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음을 발표합니다. 이 결정은 지금껏 함께 성인이 되어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낸 후, 충분한 노력 끝에 얻은 휴식을 갖고, 새로운 모험을 고려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전적으로 원만히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번 [Greatest Hits]앨범과 고별투어가 지금껏 우리의 믿겨지지 않는 커리어를 팬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투어를 나설 날을 고대하고 있고, 우리의 팬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 [웨스트라이프]는 우리에게는 밴드 그 이상의 것이 되었습니다. [웨스트라이프]는 가족입니다. 이 놀라운 여정 동안 우리와 함께 해주고 역시 우리의 가족이 되어준 팬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웨스트라이프의 공식 홈피에 공지한 해체 선언 발표문 中)

보이 밴드의 왕좌를 계승한 "WESTLIFE"

2011년 10월 9일,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가졌던 “Gravity Tour 2011”내한공연의 열기가 아직 채 식지도 않았던 지난 10월 20일, [웨스트라이프(Westlife)]는 그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위와 같은 메시지로 내년 고별 투어를 끝으로 그들이 지금까지 14년간 이어왔던 그룹으로서의 커리어를 마무리 짓겠다는 '해체선언'을 했다. 사실 내한공연 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이런 분위기는 어디에서도 파악되지 않았기에, 이렇게 갑작스러운 발표는 조금 놀랍고 당황스러웠다. 아마 그 소식을 들은 한국의 [웨스트라이프]팬들을 비롯한 전 세계의 모든 팬들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지난 2004년 멤버 [브라이언 맥페든(Brian McFadden)]이 탈퇴한 것을 제외하고는 데뷔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이 보컬 그룹으로서의 정통성에도 충실한 보이밴드로서 꾸준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그리고 지속적으로 히트 메이커로서 활약했던 그 모습을 기억하기에, 이제 팝계에서 또 하나의 보컬 그룹의 대표적 아이콘이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갈 것을 예고 받는 현실은 안타깝기만 하다.

돌이켜보면 1990년대 초반 미국에서 불어온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신드롬에 맞서 영국 팝 뮤직 씬이 [테이크 댓(Take That)]으로 응수하기 시작했던 그 때부터 영국에서는 계속 여러 보이 밴드(또는 유사 형태의 보컬 그룹)들이 등장해 영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를 누비며 스타덤을 얻었다. [테이크 댓]이 [로비 윌리엄스]의 탈퇴 이후 서서히 그 기운이 다해갈 때 [보이존(Boyzone)]이 그 왕좌를 이어받았고, 우리가 현재는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과 엑스 팩터(X-Factor)를 통해 너무나 익숙한 얼굴이 된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이 데뷔시켰던 [파이브(Five)] 등 여러 후속 보이 밴드들이 그 왕좌를 노렸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이존의 활동 중단과 [로넌 키팅(Ronan Keating)]의 솔로 활동의 시작과 맞물려 다시 그 왕자의 자리를 계승한 팀은 단연 [웨스트라이프]였다. 게다가 2000년대 초반을 지나면서 (한국, 일본, 아시아 지역의 꾸준한 틴 팝 보컬 그룹들의 열풍을 제외) 더 이상 세계 팝 뮤직 씬에서 거물급 틴 팝 아티스트들이 별로 등장하지 않게 되면서, 그들은 [블루(Blue)] 같은 R&B 성향의 변형, 또는 [맥플라이(McFly)]나 [버스티드(Busted)]와 같은 틴 록 밴드 성향의 그룹들을 제외한다면 거의 지난 10년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의 아성을 구축했다.

[웨스트라이프]가 가진 음악적 장점들이 워낙 막강했고, 1998년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그들이 세계 시장에서 거둔 인기의 증명은 이미 다양한 차트 기록과 공연 기록으로 남아 있다. 지난 14년 동안 이들은 영국 차트에서 총 14개의 넘버원 싱글을 만들어냈고, 총 26개의 "Top 10"히트 싱글을 내놓았으며, 그들이 발표했던 모든 11장의 앨범들이 "Top 5"에 드는 성과 속에서 그 가운데 7장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게다가 세계적으로는 현재까지 총 4천 4백만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보이 밴드로서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공연 면에서도 현재까지 이들은 영국 내에서도 10번의 전회 매진 투어의 기록까지 세웠으니, 지난 20년간 미국의 [백스트리트 보이스(Backstreet Boys)], 선배인 [뉴 키즈 온 더 블록]과 비교한다 해도 그리 모자람 없을 성과다. 또한 음반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현재까지 그들은 총 100만장이 넘는 앨범을 국내 음반 시장에서도 판매했다고 한다.

하지만 왜 우리는, 아니, 세계는 [웨스트라이프]의 음악을 그렇게 사랑했을까? 무엇보다 서구 보이 밴드의 역사에서 히트한 그룹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훈남'이미지를 가졌으면서도 동시에 마치 동네에서 흔히 볼 법한 청년들과 같은 편안함을 주는 멤버들이 들려주는 흠잡을 구석이 거의 없는 '아름다운 하모니'때문일 것이다. 1998년 7월 아일랜드에서 [웨스트라이프]로 뭉친 이 네 명의 청년들 [닉키 번(Nicky Byrne)], [키안 이건(Kian Egan)], [마크 필리(Mark Feehily)], [셰인 필란(Shane Filan)]이 지난 14년간 우리에게 주었던 매력은 바로 그 부분이다. 하지만 그들을 빛나게 만들어 준 요소는 하나 더 있다. 이들이 때로는 크로스오버 보컬 팝 아티스트들과도 경쟁할 수 있을 만한 정통파 보컬 그룹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들이 초절정의 가창력을 가진 보컬리스트들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해도, 이들은 업비트의 트랙들보다는 확실히 발라드 트랙들에서 그들의 진가를 더욱 완벽하게 발휘했다. "Flying Without Wings"과 "My Love"에서 보여준 그 완벽한 보컬의 조화, 그리고 "You Raise Me Up"(시크릿 가든, 조시 그로반)와 "The Rose"(베트 미들러)와 같은 커버 트랙에서도 원곡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자신들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은 특히 아시아 팬들이 왜 그렇게 지난 10년간 그들의 음악에 열광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그들이 들려주는 14년 음악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

'Lighthouse' 등 신곡 4곡을 비롯, 대표곡 'You Raise Me Up', 'My Love' 등 총 18곡이 포함된 웨스트라이프의 14년간의 커리어와 히트곡을 총망라한 일생일대의 베스트 앨범!
이미 올해 투어를 돌면서 멤버들 스스로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그들에게는 두 번째 베스트 앨범이 되는 [Greatest Hits]를 위한 신곡 작업은 그들의 해체 선언이 발표되기 훨씬 이전인 지난 5월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난 앨범 [Gravity]를 작업했던 프로듀서 [존 생크스(John Shanks)]가 멤버들과 함께 이번 패키지에 담긴 4곡의 새 노래들 가운데 "Lighthouse"와 "Beautiful World", 그리고 "Wide Open"을 작곡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곡 "Last Mile of the Way"에는 [니키]와 [셰인]과 함께 [디미트리 에어리히(Dimitri Ehrlich)], [코일 기렐리(Coyle Girelli)]가 참여했다.

"그간과는 매우 다른 웨스트라이프의 음악일 것"
이와 같은 [셰인]의 말처럼 신곡들은 편곡 면에서나 보컬 면에서는 약간 과거의 하모니 중심의 팝 사운드에서 조금 더 어덜트 팝,락과 같은 타입의 성숙함이 묻어난다. 첫 싱글인 "Lighthouse"가 그 대표적 사례다. 마치 엘튼 존의 음악을 듣는 것 같은 피아노 연주와 밴드 포맷의 연주, 그리고 각자의 보컬 파트에서 더 개성을 살리면서 후렴구에서는 역시 그들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것, 그리고 브릿지 파트의 드라마틱한 구성이 그들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도입부에 이어 강한 건반과 드럼 비트가 강조된 록 비트를 가진 트랙인 "Beautiful World", 멤버들의 독자적 보컬 파트의 강조에 역점을 둔 블록버스터 파워 발라드로 그들의 어떤 곡보다 장엄한 느낌을 선사하는 "Wide Open", 일렉트릭 기타의 차분한 아르페지오 속에서 가스펠,소울적 감성을 살린 "Last Mile of The Way"까지 지금까지 그들이 쌓아온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트랙들이 신곡으로 담겼다
 

임태경 == You Raise M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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