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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수유 축제 구경(4.2)

應觀 2010. 8. 1. 07:13

         ★다 그렇고 그럽디다★





★ 다 그렇고 그럽디다 ★


사람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밥열끼 먹는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말과
다른 말 쓰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사는일 다그렇고 그럽디다
다~~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줄 알고
그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물어 갑디다

돈이란~~돌고 돌아서
돈!!!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 낳은 인생입디다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말
그말 정말 입디다

내꺼 소중한줄 알면
남에꺼 소중한줄도 알아야 합디다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 갈때
관속에 넣어 가는거 아닙디다

남녀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디다

니자식 내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같은 내 새끼로 품어 키워내면
이세상 왔다간
임무 완수하고 가는겁디다

거둘 노인이 계시거들랑~~~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내다 보시길
나도 세월이 흘러 늙어 갑디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일텐데...
뭐 그리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지
내 팔자 참 안됐습디다

천진 난만하고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싸구려 미소가 자리잡고 있고

적당히 손해보고살던 내 손에는
예전 보다 만원 몇장 더 들어 있습디다

그만원 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 버렸습디다

그럽디다
세상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꿈 꾼답디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게 다~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보니
내 인생이없어 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사는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가르쳐 줍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그런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 집디다

알수록 복잡해 지는게 세상이였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 지는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 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묶여 버립디다

알아야 할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내가 남보다 나은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이제껏 내가
내살 깍아 먹고 살아 왔습디다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게 죄 란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줍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 하던
그때가 행복 했습디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 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 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사는 사람 들여다 보니
잘난데 없이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하고 삽디다

인생을 산다는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 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 입디다.

= 좋은글 중에서 =

                                  오늘은 4월2일(금) 향토예비군의 날

                                  다정한 친구들과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경사리일대에서

                                  열린 산수유 축제를 보러 갔읍니다

                                  도착해보니 오늘개장이라 미처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 많았을뿐 아니라

                                  안내자도 ,이정표도 없어 많이 헤매었읍니다

1                                 100여년 이상된 산수유가 인위적인 아닌 자연 그대로 피어 있어 예쁘진 않았지만

                                  자연의 모습 그대로도 참으로 좋았읍니다.

                                  근래 꽃샘추위로 만개가 되지않아 덜 아름다웠죠

                                  늘 가보고 싶어하든 적갑산 자락에 위치한 도립리 일대는 아늑하고 포근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좋은 이웃만 있다면 살고싶어지는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는길에 황토방 한정식집에서 점심을하고 나서 백운호수 한방차집에 들러

                                  한방차를 시켜놓고 친구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지요

                                  참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읍니다

              

 

 

 

 

아직도, 지난 가을의 추억을 떨치지 못한채....새 꽃을 피웠구나

 

 

 올가을에도 저리 빨갛게 결실을 맺어야지....

 

 

묵은 가지에도 꽃이 피고...새 봄이 오니 좋겠네

 

 

하나가 아니고 수 많은 꽃이 어울어져서 더욱 빛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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