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하고 오다가 옛 화신백화점 앞 코너에 봉고차를 세워두고 참전용사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어 잠시들러 서명을 했다.
나보고 시간날때 함께 서명운동을 하자고 하는데 핑게를 대고 양해를 구했다.
당시 1.2차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했는데 돈이 없어 공장을 건설하려고 해도 돈도 없으니
달러를 벌 수 있는 곳이면 월남참전,독일광부와간호사 ,중동에 건설노동자등 어데든지
궂은일도 마다않고 달려가 벌지 않았는가??
이 모든것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었음은 사실이 아닌가
월남 참전당시 병장으로 54불을 받고 4불은 용돈으로 현지에서 받고 50불은 국내로 송금후 귀국후에 받었다.
그당시 내가 알기로는 병장이 미군계급으로는 직업군인에 해당,500여불이 넘는데 경제개발계획추진등
국가가 어려우니까 54불만주고 나머지는 국가가 챙겼다.
그런데 이젠 OECD가입국으로 선진국진입을 눈앞에두고 있는 시점에 참전당시 사망 및 부상자 ,
고엽제등 후유증.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용사들에게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점을 감안, 명예회복과 더불어 다소의 물질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무리는 아닌듯 싶다.
목숨걸고 전장터에 나가 젊음을 바친 이들에게 명예회복을 하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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