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경흥길

경흥길8길금강산김화표지석길20230906

應觀 2023. 9. 8. 10:33

2023년 9월6일  수요일

경흥길 8코스 금강산김화 표지석길이다.

하늘이 파랗고 백색의 구름이 온갖 형상을 그리며 떠 다닌다.

좌측의 한탄강 주상절리 길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무상 무념의

상태로 걷는다

행복감이 넘친다

이세상의 그 어떤것관도 비교가 않된다

이맛에 다닌다

 

김화표지석길에서 경흥길을 마무리 하고 서울 가는 버스를 조회해보니

맞지를 않는다.

동네에사시는 분 한테 물으니 네이버나 카카오 맞지 않는 다고 하며 차시간을 알려준다

2시간여 기다리다 7시45분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햇볓이 쪼이는 길을 걸으니 옷이 흠뻑 젖는다

그래도 파아란 하늘과 맑은공기 공해가 없는 흙길을 걸으니 행복감이 넘친다

경흥길 마지막 지점인 금강산 김화 표지석이다

여기가 철원 갈말이다.

73년에 철원 중계소 약6개월 근무하든 곳이라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핸폰으로 찍은 사진

점심 요깃거리는 배낭에 넣고 왔는데 버스에서 내리니 지장산 막국수집에

손님들이 많아 나도 들어가 비빔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맛이 참 좋다

들머리를 여러사람들에게 물으니 모두 외지인들로 일하러 온사람인 듯 주변 지리를

아는 사람이 없다

gps를 켜고 들머리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철원 경계이다

좌측에 보이는 gs25에서 냉커피를 마시고 몸을 추스렸다.

이 더위에 약20km를 햇볕에 노출된 상태로 걷는다는것은  내 나이로는 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