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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20220111느

應觀 2022. 1. 13. 08:55

2022년1월 11일 화  

천동리- 천동계곡- 비로봉(1439m)-어의곡

‘무릇 지나온 길엔 흔적이 남는다’는 말은 어느 장소를 지난 사람의 발자취가 ‘남는’ 것이 아니었다. 그 장소에서 보낸 시간과 추억이 그 사람에게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되어 ‘남겨지는’ 것이었다….

‘무릇 지나온 길엔 흔적이 남는다’는 말은 어느 장소를 지난 사람의 발자취가 ‘남는’ 것이 아니었다. 그 장소에서 보낸 시간과 추억이 그 사람에게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되어 ‘남겨지는’ 것이었다….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있는 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연화봉, 비로봉 등의 봉우리가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면적을 포함한다. 큰 산을 의미하는 백산(白山) 계열에 속하는 산으로 동북쪽에 자리한 태백산보다는 작다는 의미에서 소백산 명칭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는 산머리에 흰 눈을 이고 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백두대간의 줄기가 태백산 근처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내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부에서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가장 고도가 높은 비로봉(1,439.7m)을 비롯하여 국망봉(1,421m), 등의 많은 봉우리가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준다. 소백산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야생화가 만발하며 가을에는 만산홍엽의 단풍이 만개하고 겨울에는 백색 눈꽃이 산의 정상에서 절경을 연출한다. 비로봉 정상은 넓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한다. 해마다 6월이 되면 소백산에서는 소백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받은 사진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마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서산대사의 한시로 백범 김구선생이 가장 좋아하셨다는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