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양평 물소리길

양평물소리은행나무길20201225

應觀 2020. 12. 26. 07:43

2020년12월25일 크리스마스 맑음

지진웅선배와 함께 걷다

용문역-용문사 일주문

시골버스정류장으로 바람도 막아주고 따뜻한 햇볕이 드는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간식과 차를 나누었다
시골의 풍경은 평온함을 가져다 준다. 맑고 깨끗한 공기와, 하늘도 푸르고, 물도 맑고 흠잡을데 하나도 없는 이곳은 정신의 안식처다
뒤에 보이는 용문산에 kbstv송신소등 건물이 보인다.출장갔던 일들이 생각난다
이런 외진 팬션과 카페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코로나 블루로 대형콘도를 피해 이런 한적한 팬션과 카페를 찾아 지친 영혼을 쉬게 하는가 보다
양평물소리길 마지막 코스인 은행나무길을 완주했다. 업다운이 있어 다른 코스보다 난이도가 있었다.인적이 드문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다.버스를 타고 용문역에서 내려 예전에 들렀던 이삭카페에 들러 따뜻한 커피와 토스트를 들고 전철을 탔다. 용문에서도 코로나가 발생해 긴장하는 모습이다. 오늘이 장날인라 그런지 노점이 많다 .할머니들이 길가에 앉아 계시는데 사는사람이 없다. 사고는 싶은데 배낭이 가득하고 무거워 담을 수가 없어 팔아 드리지 못해 발걸음이 무겁다.

 

산은 사랑하는 연인의 품속이어라.이렇게 따뜻하고 편안한 품속이 또 어디있을까.향기와 숨소리를 느끼는 듯 싶다.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