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모임/직장과나

북악산(342m)개방길 탐방20201120

應觀 2020. 11. 21. 08:58

      일  시 :2020년11월20일  금요일 

      참석인원 :18명

      코   스: 불광역2번출구-버스로윤동주문학관앞 하차- 창의문-11월1일자개방탐방로

                 -북악산(342m)-백사실계곡-세검정-연서시장 송추식당

11월1일자로 개방된 탐방로입구인 창의문이다.
백사실길의 유래인 백사실은 '오성과 한음'으로 잘 알려진 백사 이항복의 별장이 있던 곳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금은 백사실길 중간에 정자터와 연못터만 남아있다
11월1일자로 개방된 북악산 및 청운대 길을 사우회 회웡 18명이 함께 걸었습니다.산목대장이 미리 수속을 밟아 입구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아 북한산과 서울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백악산정상에서 풍광을 만끽 했습니다.산목대장님이 수고한 덕분에 편하게 다녀 왔습니다. 더부러 백사실 계곡을 걸으며 역사적인 설명까지 해 주었습니다. 오늘의 백미는 백사실 계곡입구에서 가져온 술과 안주를 펼쳐 놓으니 10여가지의 담근술과 별미의 안주가 무슨 음식박람회하듯 펼쳐놓고 음미했습니다. 그리고 백사실길을 경유해 세검정까지 걸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연서시장내 송추식당(기억희미함) 으로 가서 술을 포함해 생낙지와 전 그리고 팥죽을 맛있게 배불리 들었는데 인당 만원의 행복을 누렸습니다. 맛깔스러운 음식에 한식구처럼 친절하게 해주는 주인 여사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애써주신 산목대장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참고사항:오성과 한음 선조(宣祖) 때는 유난히 충신이 많았는데영원한 우정으로 유명한 오성(鰲城)과 한음(漢陰)도 그에 속한다. 오성은 백사 이항복(白沙 李恒福1556-1618)이고 한음은 이덕형(李德馨1561-1613)이다. 고향이 경기도 광주인 한음은 탁월한 재능을 타고나부모따라 서울로 이주하는데 한눈에 미래를 예견한 토정 이지함(土亭 李之菡1517-78)이당장 조카인 판서 이산해(李山海1539-1609)에게 사위로 맞도록 한다. 율곡(栗谷)의 안목으로 둘은 조정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왜란 때도 큰 역할을 했다. 오성은 65세에 죽었고 38세부터 3번이나 영의정(領議政)을 역임한 한음은 광해군(光海君) 때간신 이이첨(李爾瞻)의 모함으로 물러나 53세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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