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내변산국립공원 산행(곰소항)

應觀 2020. 11. 18. 09:13

일  시 : 2020년 11월17일 화요일 흐리고 비

코  스: 남여치-월명암-직소폭포-재백이고개-내소사주차장-곰소항

내변산에 자리잡고 있는 월명암이다.  남여치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니 비가 떨어진다. 기상예보는 내일부터 내리고 5mm 내외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A팀에 따라 붙었다.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월명암을 꼭 찾아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선두는 보이질 않는다 오후4시 모임시간 까지 맞출 수 있을까 걱정이된다 .비가 내리니 점심먹기도 마땅치 않다 마침 월명사에 도착,스님께 양해를 구하니 스님숙소로 들어와 같이 식사 하잔다 . 직접 재배한 찻잎으로 차를 달여 수차례 따라 준다. 속이 후련하고 추위가 가신다.부랴부랴 서둘러 감사인사 드리고 빠른 걸음으로 목적지 내소사 주차장으로 떠났다

.

대웅전에 들어가 부처님전에 인사드렸다. 언제 또 올가 싶어 비가 내려 카메라 삼각대 세우기도 마땅치 않아 요사채 처마밑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다. 
직소폭포 
재백이고개이다. 관음봉을 거쳐 내소사 주차장으로 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주차장 방향으로 길을 잡았는대 약30여분 소요되어 3시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상유심생(相由心生). 외모는 마음에서 생겨난다는 뜻이다. 사람은 각자의 얼굴에 세월의 흔적을 새기며 산다. 우리가 지나온 세월, 생각과 가치관, 심리 상태의 모든 변화 하나하나가 얼굴에 흔적을 남긴다. 여기에는 어느 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 심리 변화는 신경전달 물질의 농도 차이를 발생시키고 근육을 만들어 표정에 변화를 만든다. 오랫동안 일정한 정서를 유지한 사람은 표정에 크게 변화가 없지만 항상 초조하고 우울한 사람에게는 '불안한 얼굴'이 생긴다. - 레몬심리의《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