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20년이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
어제 조상님들께 차례를 모시고 큰딸과 막내아들 식구들이
와 오랜만에 시끌벅적 했다
사위와 딸 외손녀를 데리고 인근 몽촌토성을 산책했다
아산병원에서 천호까기 토성을 걸으며 역사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막내 손녀가 발가락이 아파 더 못걷겠다고 해 중간에
되돌아섰다.
오늘은 어머님 모신 정릉 여래사 주지스님이 얼마전에 입적하셔서
새로오신 주지스님께 인사도 드릴 겸해서 찾았다.
부처님께 인사 올리고 어머님께 인사를 드렸다
부슬비가 나린다
신임 주지스님께 인사드리고 어머님 곁에 앉아 생전의 어머님을
그려보았다.
가슴이 메어진다
불효를 저지른 일만이 떠오른다
어머님 극락왕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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