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지리산(성삼재~피아골삼거리)20190129느

應觀 2019. 1. 30. 08:55


오랜만에 산을 찾았읍니다.

감기와 집안일로 한달여 산을  못 찾았습니다.

겨울 날씨 답지 않은 바람 한점 없는 청명한 날씨에다 전날 내린눈으로

산행길을 덮어 걷기도 수월했습니다.


여유있는 산행이었읍니다

코스는 성삼재~피아골삼거리 약12km의 거리지만 능선을 타고 가는 산행이라

함께 산행하는 분들과 정담 나누며 걸었읍니다.


양지 바른 곳에는 이름 모를 나무들이 봉우리를 예쁘게 틔우고 있었는데

이름을 몰라 정겹게 불러주지 못해 미안했읍니다.

식물도감까지 사다 읽었는데도 제대로 식물이름 하나 알고 있지 못한 

자신이 부끄럽기 조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