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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아줌마

應觀 2016. 7. 24. 20:59

 


"푼수아줌마"









철수가 태어났다.


부모님들은 무지하게 기뻐들 하셨다.


백일 잔치를 했다.


동네 사람 모두 모여 거나하게 파티(?)를 할때,


두꺼비 같은 아들 낳았다고 칭찬을 듣자





 


우쭐해진 철수 엄마는 철수 아랫도리를 벗겨 밥상위에 떠억~하니


올려 놓고는 뭇 여인네들에게 철수의 늠름한 거시기를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그때 옆집 사는 수다쟁이 아줌마가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철수의 고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만지작 거리다가


푼수같은 한마디를 했다.....



"어머 신기해라. 어쩜 지 아빠꺼랑 똑같네....~"



그 담날 철수네 부모님 부부 싸움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한다....







♡임자 준비 됐는가,♡







농사를 짓는 두 부부가 가을에 추수를 끝내고
바쁜 시간도 지나고 시간적 여유가 생 겨.


하루 저녁에는 기분도 그렇고 하여
쐬주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남편왈 임자 오늘 우리 막둥이 하나 말들어 볼까?



하니 아내 왈 좋은 되로 하이소. 하여.


샤워을 마치고 난 남편이






이∼임자 준비 됐는가~.


아내 왈, 언제 노크하고 들어 왔남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