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상징하는 연꽃
활짝 피우지는 않았지만 수줍은 처녀의 자태처럼 봉우리가 터질 듯
말듯 하는 그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관곡지의 연꽃을 보려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찾게되었다.
연못에서 고개만 살짝든 수련의모습 또한 너무 아름답다.
탐욕과 이기심에 물들은 중생들의 모습이 연꽃이 오버랩된다.
진흙속에서도 저렇게 아름다움을 보이고,향기가 가진 저 연꽃^^
어느 한가지 버릴게 없고,고여있는 더러운 물을 정화하는 저 연꼭과
불교의 일체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한다.
아~ 나도 저연꽃처럼 아름다움과 향기를 가지고 살아가련다
오늘이 초복이다.
비가 올 듯 하면서도 나리질 않는다.
참으로 야속하다
계곡.하천.강 모두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제일 걱정인 것은 농사다
곡식이 타들어 가고 있어 농민들이 애를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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