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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손

應觀 2014. 1. 3. 19:33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와
선 굵게 자리한 주름.

하루 온종일 뙤약볕에
씨름하고 돌아와
밤에는 졸린 눈
부비며 기도하는 거친 손.

자신을 위해 살아온 적
단 하루도 없었던...

우리의 삶을 채우는 당신,
어머니!

- 글/사진 우근철 간사 (새벽편지 여행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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