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과 부드러운 흙길, 기나긴 세월을 알려주는 바위, 맑은 공기를 떠올리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려 산을 찾는다. 산을 즐겨 찾지만, 사람들은 산에 오를 때 뜻밖에 당하는 산악 사고는 남의 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는 약 4,000개의 산(해발 200m 이상)이 있다. 달마다 정기적으로 산행하는 사람이 2009년 약 1,500만 명을 넘어 줄곧 늘어나고 있으며 연간 등산 인구는 약 4억 6천만 명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발표로는 최근 5년('08~'12)간 10월 국립공원의 산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27명, 부상 2,677명 등 총 2,804명이 발생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 알아야 할 유의점, 산악 사고의 예방과 사고 시 대처요령을 자세히 알아보고 즐거운 산행을 떠나자.
사고가 났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 위치, 부상 상태, 부상의 경중 들을 살펴서 심할 경우 빠르게 119구조대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 추락 사고
대부분 사망이나 신체장애로 이어진다. 자연적 요인(폭우, 폭풍, 번개, 폭설, 낙석, 안개 따위)과 인위적 요인(방심, 부주의, 판단 미숙, 준비와 정보 부족, 경험과 기술 부족 따위)이 사고의 원인이다.
▲ 골절, 탈구, 염좌
산행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응급 상황은 골절, 탈구, 염좌다. 골절의 관건은 골절 부위에 부목을 대서 고정하는 것이다. 목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인 경우 목을 1cm만 서투르게 움직여도 생명을 잃거나 사지 마비가 될 수 있으므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후 출혈부위를 깨끗한 헝겊 등으로 세게 눌러주고, 동맥출혈이라면 심장에 가까운 부위를 끈으로 동여 매주는 것도 추가해야 한다. 탈구는 관절이 어긋나 뼈가 제자리에서 물러난 상태를 말한다. 찬물이나 냉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혀야 하고 충격에 대한 응급조치를 같이 해야 한다. 염좌는 직간접적인 충격이 관절에 작용했을 때 생기는 손상이다. 무리한 관절 운동으로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 염좌 부위를 높이 올리고 손목일 경우 팔걸이를 하고 환자를 안정시켜야 한다. 상처 부위를 냉찜질하고 걸어야 할 상황에서는 신발을 신은 채 붕대로 처치해준다.
▲ 탈진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걷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산행할 때 발생한다. 탈진 상태에서 악천후를 만났을 때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일도 있다
▲ 저체온증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몸에서 발생하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발생하며, 악천후와 탈진이 주원인이다.
▲ 독사나 독버섯 중독
보통은 식물이나 버섯에 독이 있는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먹어도 된다는 확신 없이는 절대 아무것이나 먹어서는 안 된다. 맹독성을 지닌 '개나리광대버섯' , '독우산광대버섯' , '흰알광대버섯' 등도 비슷한 시기에 나오므로 빛깔이 화려하거나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벌레가 먹은 흔적이 없는 버섯은 섭취하지 않는 게 산책이다. 야생버섯을 먹은 뒤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다.
- 독사에 물렸을 경우 흥분하거나 움직임이 많으면 피의 순환이 빨라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나 최대한 활동을 줄인다. 상처보다 근위부를 가볍게 묶고 심장보다 낮게 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긴다. 이른 시일 안 병원에 갈 수 없을 때 입안에 상처가 없는 사람이 독을 빨아내야 한다.
▲ 낙석
비탈진 곳과 바위벽 아래를 지날 때 돌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서로 조심해야 한다. 또 암벽 등반을 할 때는 항상 헬멧을 쓰도록 한다, 돌이 떨어질 위험이 많은 곳에서 등반하거나 하강할 때에는 밧줄의 흐름에도 주의해야 한다.
▲ 벌에 쏘이는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벌을 제거하고 암모니아수를 바른다. 이때 쏘인 부위가 여러 곳이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벌이나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싸고, 향수는 피해야 한다.
▲ 일사병
여름철 긴 시간 뜨거운 햇볕을 쐴 때 발생한다. 일사병을 방지하려면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는다. 얇고 헐렁한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자주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 계곡 급류 사고
폭우로 계곡 물이 불어나 급류로 바뀐 때에는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한다.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거나 상류로 올라가 물살이 약하고 폭이 좁고 얕은 곳으로 밧줄(로프)을 이용해 건너야 한다. 비가 올 때는 계곡 산행은 피해야 한다.
▲ 동상이나 동사
겨울철 젖은 옷과 신발, 장갑 따위가 얼었을 때 발생한다. 몸이 조이거나 꼭 끼는 옷과 장갑, 신발들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동상에 걸리기 쉽다. 피해야 한다.
▲ 벼락과 감전
우산이나 피켈, 알파인 스틱과 같은 것들이 머리보다 위에 올라와 있으면 재질과 관계없이 벼락을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벼락은 주로 높은 곳에 떨어지므로 천둥과 번개가 칠 때는 빨리 낮은 곳으로 대피한다.
산 또는 자연환경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드는 일을 조난이라고 한다. 산에서 조난을 당하면 사람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또는 처한 상황의 정도에 따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무사히 내려올 수도 있다. 따라서 조난이 꼭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한 상태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길을 잃고 밤새 산을 헤매고 다니거나, 부족한 장비와 식량 때문에 탈진 상태에 이르거나, 저체온증에 걸리는 등의 상황을 조난으로 구분한다.
▲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잃었을 때는 길을 아는 곳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런 다음 그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래 계획했던 방향을 다시 찾는다. 만약 짙은 안개, 눈보라, 어둠 때문에 지형과 방향을 살필 수 없을 때는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
▲ 혼자 조난됐을 때
체력이 소진됐거나 악천후 등으로 산행을 계속 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면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구조 요청을 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체온과 체력을 유지하며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등산하기 전에 가족 및 지인에게 언제 누구와 어느 산을 올랐다가 언제 하산할 예정인지를 알려두면 혹시라도 조난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 여러 사람이 조난됐을 때
조난을 당했더라도 다친 사람이 없다면 먼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밤을 새울 것인지 바로 탈출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밤을 새울 작정이라면 가능한 한 바람이 적게 불고 눈과 비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곳을 찾은 후, 가지고 있는 모든 장비를 활용해 체온과 체력을 유지하며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린다. 판초, 텐트 플라이, 비닐 등을 이용해 눈ㆍ비ㆍ바람을 막을 수가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젖은 옷은 갈아입어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한다. 만약 비바람을 막아줄 만한 아무런 장비가 없다면 큰 나무나 큰 바위 밑에서 마른 낙엽을 끌어모아 낙엽 더미 속으로 들어가면 조금이나마 보온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일행 중에 부상자가 있다면 먼저 응급처치를 한 다음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스스로 구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우에는 구조대를 조직하고 구조방법과 옮길 방법, 내려갈 길을 정한 후 탈출을 시작한다. 반대로 일행의 숫자가 적거나 주변에 도움을 받을 방법이 없어 구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한시라도 빨리 전문구조대에게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산행 리더는 일행에게 현재 상황을 정확히 설명해 일행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고, 휴대전화 등의 방법이 없어 직접 구조를 요청하러 가야 할 경우에는 2인 1조로 움직이도록 한다.
등산을 하다 산불을 발견하면 당황하게 된다. 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작은 산불일 경우 외투 등으로 두드려 진화해야 큰불을 방지할 수 있다. 바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과 부드러운 흙길, 기나긴 세월을 알려주는 바위, 맑은 공기를 떠올리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려 산을 찾는다. 산을 즐겨 찾지만, 사람들은 산에 오를 때 뜻밖에 당하는 산악 사고는 남의 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는 약 4,000개의 산(해발 200m 이상)이 있다. 달마다 정기적으로 산행하는 사람이 2009년 약 1,500만 명을 넘어 줄곧 늘어나고 있으며 연간 등산 인구는 약 4억 6천만 명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발표로는 최근 5년('08~'12)간 10월 국립공원의 산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27명, 부상 2,677명 등 총 2,804명이 발생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 알아야 할 유의점, 산악 사고의 예방과 사고 시 대처요령을 자세히 알아보고 즐거운 산행을 떠나자.
사고가 났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 위치, 부상 상태, 부상의 경중 들을 살펴서 심할 경우 빠르게 119구조대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 추락 사고
대부분 사망이나 신체장애로 이어진다. 자연적 요인(폭우, 폭풍, 번개, 폭설, 낙석, 안개 따위)과 인위적 요인(방심, 부주의, 판단 미숙, 준비와 정보 부족, 경험과 기술 부족 따위)이 사고의 원인이다.
▲ 골절, 탈구, 염좌
산행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응급 상황은 골절, 탈구, 염좌다. 골절의 관건은 골절 부위에 부목을 대서 고정하는 것이다. 목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인 경우 목을 1cm만 서투르게 움직여도 생명을 잃거나 사지 마비가 될 수 있으므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후 출혈부위를 깨끗한 헝겊 등으로 세게 눌러주고, 동맥출혈이라면 심장에 가까운 부위를 끈으로 동여 매주는 것도 추가해야 한다. 탈구는 관절이 어긋나 뼈가 제자리에서 물러난 상태를 말한다. 찬물이나 냉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혀야 하고 충격에 대한 응급조치를 같이 해야 한다. 염좌는 직간접적인 충격이 관절에 작용했을 때 생기는 손상이다. 무리한 관절 운동으로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 염좌 부위를 높이 올리고 손목일 경우 팔걸이를 하고 환자를 안정시켜야 한다. 상처 부위를 냉찜질하고 걸어야 할 상황에서는 신발을 신은 채 붕대로 처치해준다.
▲ 탈진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걷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산행할 때 발생한다. 탈진 상태에서 악천후를 만났을 때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일도 있다
▲ 저체온증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몸에서 발생하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발생하며, 악천후와 탈진이 주원인이다.
▲ 독사나 독버섯 중독
보통은 식물이나 버섯에 독이 있는지 구별하기가 어렵다. 먹어도 된다는 확신 없이는 절대 아무것이나 먹어서는 안 된다. 맹독성을 지닌 '개나리광대버섯' , '독우산광대버섯' , '흰알광대버섯' 등도 비슷한 시기에 나오므로 빛깔이 화려하거나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벌레가 먹은 흔적이 없는 버섯은 섭취하지 않는 게 산책이다. 야생버섯을 먹은 뒤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다.
- 독사에 물렸을 경우 흥분하거나 움직임이 많으면 피의 순환이 빨라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나 최대한 활동을 줄인다. 상처보다 근위부를 가볍게 묶고 심장보다 낮게 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긴다. 이른 시일 안 병원에 갈 수 없을 때 입안에 상처가 없는 사람이 독을 빨아내야 한다.
▲ 낙석
비탈진 곳과 바위벽 아래를 지날 때 돌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서로 조심해야 한다. 또 암벽 등반을 할 때는 항상 헬멧을 쓰도록 한다, 돌이 떨어질 위험이 많은 곳에서 등반하거나 하강할 때에는 밧줄의 흐름에도 주의해야 한다.
▲ 벌에 쏘이는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벌을 제거하고 암모니아수를 바른다. 이때 쏘인 부위가 여러 곳이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벌이나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싸고, 향수는 피해야 한다.
▲ 일사병
여름철 긴 시간 뜨거운 햇볕을 쐴 때 발생한다. 일사병을 방지하려면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는다. 얇고 헐렁한 옷을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자주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 계곡 급류 사고
폭우로 계곡 물이 불어나 급류로 바뀐 때에는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한다.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거나 상류로 올라가 물살이 약하고 폭이 좁고 얕은 곳으로 밧줄(로프)을 이용해 건너야 한다. 비가 올 때는 계곡 산행은 피해야 한다.
▲ 동상이나 동사
겨울철 젖은 옷과 신발, 장갑 따위가 얼었을 때 발생한다. 몸이 조이거나 꼭 끼는 옷과 장갑, 신발들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동상에 걸리기 쉽다. 피해야 한다.
▲ 벼락과 감전
우산이나 피켈, 알파인 스틱과 같은 것들이 머리보다 위에 올라와 있으면 재질과 관계없이 벼락을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벼락은 주로 높은 곳에 떨어지므로 천둥과 번개가 칠 때는 빨리 낮은 곳으로 대피한다.
산 또는 자연환경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드는 일을 조난이라고 한다. 산에서 조난을 당하면 사람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또는 처한 상황의 정도에 따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무사히 내려올 수도 있다. 따라서 조난이 꼭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한 상태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길을 잃고 밤새 산을 헤매고 다니거나, 부족한 장비와 식량 때문에 탈진 상태에 이르거나, 저체온증에 걸리는 등의 상황을 조난으로 구분한다.
▲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잃었을 때는 길을 아는 곳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런 다음 그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래 계획했던 방향을 다시 찾는다. 만약 짙은 안개, 눈보라, 어둠 때문에 지형과 방향을 살필 수 없을 때는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
▲ 혼자 조난됐을 때
체력이 소진됐거나 악천후 등으로 산행을 계속 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면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구조 요청을 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체온과 체력을 유지하며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등산하기 전에 가족 및 지인에게 언제 누구와 어느 산을 올랐다가 언제 하산할 예정인지를 알려두면 혹시라도 조난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 여러 사람이 조난됐을 때
조난을 당했더라도 다친 사람이 없다면 먼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밤을 새울 것인지 바로 탈출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밤을 새울 작정이라면 가능한 한 바람이 적게 불고 눈과 비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곳을 찾은 후, 가지고 있는 모든 장비를 활용해 체온과 체력을 유지하며 상황이 좋아지기를 기다린다. 판초, 텐트 플라이, 비닐 등을 이용해 눈ㆍ비ㆍ바람을 막을 수가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젖은 옷은 갈아입어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한다. 만약 비바람을 막아줄 만한 아무런 장비가 없다면 큰 나무나 큰 바위 밑에서 마른 낙엽을 끌어모아 낙엽 더미 속으로 들어가면 조금이나마 보온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일행 중에 부상자가 있다면 먼저 응급처치를 한 다음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스스로 구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우에는 구조대를 조직하고 구조방법과 옮길 방법, 내려갈 길을 정한 후 탈출을 시작한다. 반대로 일행의 숫자가 적거나 주변에 도움을 받을 방법이 없어 구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한시라도 빨리 전문구조대에게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산행 리더는 일행에게 현재 상황을 정확히 설명해 일행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고, 휴대전화 등의 방법이 없어 직접 구조를 요청하러 가야 할 경우에는 2인 1조로 움직이도록 한다.
등산을 하다 산불을 발견하면 당황하게 된다. 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작은 산불일 경우 외투 등으로 두드려 진화해야 큰불을 방지할 수 있다. 바람의 방향이 뚜렷하면 바람이 불어가는 반대쪽으로 이동하여 산불을 피하도록 한다. 만약 불길에 휩싸일 위험이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불기운이 약한 쪽을 찾거나 낙엽, 나뭇가지 등 불에 탈 위험이 있는 재료가 없는 쪽을 확인하여 움직인다.
안전한 등산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수칙
▶ 산행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칠 것▶ 코스 설정 시 급경사는 오르막, 완경사는 내리막길을 선택
▶ 나이,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과시성 산행 자제
▶ 2인 이상 등산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
▶ 배낭 무게는 될 수 있으면 30kg 이하로 할 것
▶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착용
▶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
▶ 산에서는 아는 길도 지도를 보고 산행할 것
▶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확인할 것
▶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갈 것
▶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말 것 사고발생 때 행동요령은 이렇다
▶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신속히 119로 도움을 요청(등산로에 설치된 119 구조 위치 표지판 번호를 숙지하여 신고 시 활용)
▶ 저체온증 증상 시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등 열 손실 방지책을 강구(체온을 유지해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 마스크, 모자 등 준비)
▶ 심혈관 질환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후 하산하고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등산 시 혈관확장제를 준비
▶ 관절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더 천천히 걸으면서 보폭을 줄이고 지팡이나 스틱을 사용하여 충격을 분산할 것
(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각 시도 재난방지과)람의 방향이 뚜렷하면 바람이 불어가는 반대쪽으로 이동하여 산불을 피하도록 한다. 만약 불길에 휩싸일 위험이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불기운이 약한 쪽을 찾거나 낙엽, 나뭇가지 등 불에 탈 위험이 있는 재료가 없는 쪽을 확인하여 움직인다.
안전한 등산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수칙
▶ 산행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칠 것▶ 코스 설정 시 급경사는 오르막, 완경사는 내리막길을 선택
▶ 나이,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과시성 산행 자제
▶ 2인 이상 등산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
▶ 배낭 무게는 될 수 있으면 30kg 이하로 할 것
▶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착용
▶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
▶ 산에서는 아는 길도 지도를 보고 산행할 것
▶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확인할 것
▶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갈 것
▶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말 것 사고발생 때 행동요령은 이렇다
▶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신속히 119로 도움을 요청(등산로에 설치된 119 구조 위치 표지판 번호를 숙지하여 신고 시 활용)
▶ 저체온증 증상 시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등 열 손실 방지책을 강구(체온을 유지해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 마스크, 모자 등 준비)
▶ 심혈관 질환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후 하산하고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등산 시 혈관확장제를 준비
▶ 관절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더 천천히 걸으면서 보폭을 줄이고 지팡이나 스틱을 사용하여 충격을 분산할 것
(출처 : 국립공원관리공단, 각 시도 재난방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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