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여행기 (3) - Ashgabat | |
투르크메니스탄 여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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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7일, 월요일, Ashgabat, Hotel
Kapekdag
(오늘의 경비 US$53: 숙박료 US$20, 택시 US$20, 점심 80, 저녁 220, 환율 US$1=23,400 manat)
오늘은 350Km 떨어진 이 나라 수도인 Ashgabat으로 가는 날이다. 아침 7시에 호텔로 오기로 약속한 택시기사가 안 나타났다. 호텔 매니저가 택시기사 집으로 전화를 걸어보더니 얼마 전에 호텔로 떠났다며 조금만 기다리란다. 그러나 7시 반쯤 택시기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오는 길에 차 고장이 나서 자기는 못 오고 대신 8시까지 다른 택시기사를 보내겠다고 한다. 아침부터 일이 꼬인다. 하필 오늘 차 고장이 날것은 무엇이람. 다른 택시기사가가 온다는 것이 맘에 안 들었지만 이왕 기다린 김에 8시까지 기다려보자. 그러나 8시 10분이 되도 안 나타난다. 갈 길은 먼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짐을 지고 호텔을 나서면서 미안해하는 호텔 매니저에게 혹시 내가 떠난 후에 택시가 도착하면 내가 가는 합승택시 정거장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두 블록 떨어진 합승택시 정거장으로 걷기 시작했다. 아침 이른 아침이라 시원해서 걷기가 힘들지는 않았다. 길거리는 출근하는 사람들과 차들로 제법 혼잡했다. 합승택시 정거장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길가에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고 택시기사들이 나에게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 Ashgabat에 가는데 20불에 갈 터면 가자고 했더니 몇 운전사가 흥미는 있어 하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나서는 사람은 없다. 내가 합승택시 정거장으로 다시 가려하자 한 친구가 나선다. 이렇게 쉽게 되는 것을 괜히 호텔에서 한 시간이 기다렸나 싶었다.
이 친구 택시에 올라타니 Ashgabat으로 가는 시외로 빠지질 않고 근처에 있는 합승택시 정거장으로 간다. 왜 이곳으로 오느냐고 하니 담배를 사려고 하니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하며 차에서 내린다. 담배를 사려면 담배 가게로 가야지 왜 합승택시 정거장으로 온단 말인가, 좀 수상하다. 빨리 가자고 재촉을 하니 담배는 안사고 이리 저리 누구를 찾는 눈치다. 뭔가 장난을 하는 것이 틀림없어서 짐을 지고 택시에서 내렸더니 나를 끌다시피 하며 어디론가 데리고 가려한다. 자기는 Ashgabat에 가질 못하고 다른 사람 누구인가에게 나를 인계하려 하는데 그 사람이 없는 눈치다.
나는 이 친구가 따라오거나 말거나 다른 합승택시를 찾는데 어느 합승택시가 먼저 떠나는 택시인지를 알 수가 없다. 아무 순서도 없고 손님이 나타나면 모두 달려가서 채어오는 무질서한 식이다. 한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서는 가격도 얘기를 안 하고 무조건 자기 택시로 나를 끌어가려 한다. 어찌해야 할 줄을 몰라 하고 있는데 누가 영어로 말을 걸어서 처다 보니 호텔 매니저다. 내가 떠난 다음에 택시가 도착해서 데려왔다며 택시기사를 소개한다. 어제 Merv에 같이 간 친구는 아니고 다른 친구인데 인상이 괜찮다. 호텔 매니저와 함께 그 택시기사의 택시 쪽으로 가니 나를 자기 택시에 태우려던 택시운전사가 항의를 한다. 그러나 호텔 매니저의 설명을 듣더니 순순히 물러가 버린다.
그렇게 해서 호텔에서 소개한 택시를 타고 아침 8시 반쯤 Ashgabat로 떠났다. 이 택시기사는 오늘 운이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를 귀빈 대접한다. 에어컨을 시원스럽게 튼다. 떠나기 전에 호텔 직원에게 부탁해서 Ashgabat에 도착해서 호텔로 가기 전에 Independence 광장에 들려서 사진을 좀 찍고 근처에 있는 우체국에 들려서 벌써 일주일전에 이란에서 사가지지고 부치질 못하고 있는 그림 우편엽서를 미국 두 손녀에게 부치도록 운전사에게 얘기해 달라고 하니 그렇게 얘기를 해준다. 또 내일 나를 Konye-Urgench에 20불에 데려다 주려면 그렇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 얘기도 해 주었다. 운전사가 Konye-Urgench에 가겠단다. 잘됐다. 이젠 이 나라를 떠날 때까지 교통편은 다 해결이 된 셈이다. 영어를 하는 사람이 도와주니 모든 일이 이렇게 쉽게 풀린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는데 큰 실수 하나를 저질렀다. 이번 여행에 방문하는 나라 13국 중에 8개국이 러시아어를 쓰는 나라들인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러시아어 공부를 좀 하고 떠났어야 했다. 바보 같은 실수를 했다.
밖 온도는 오늘도 40도가 넘는데 택시 에어컨이 시원스럽게 나오니 참 좋다. Ashgabat 가는 경치는 황량한 사막이 나오다 끝없이 펼쳐진 목화밭이 나오고 마을과 소도시도 가끔 나온다. 북쪽으로는 끝없는 평원이고 남쪽으로는 산줄기가 보이는데 그 넘어는 내가 금방 떠나온 이란이다. 두 나라가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투르크메니스탄에 들어오니 제일 눈에 띠는 것은 술을 파는 것과 여자들의 복장이 정상적으로 된 것이다. 검정 베일로 몸을 가리고 다니는 이란 여자들만 보다가 색깔이 무늬가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투르크메니스탄 여자들을 보니까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Mary에 도착한 날 호텔에서 마실 물을 사려고 보니 맥주를 비롯해서 보드카, 위스키 등 여러 가지 술들을 팔고 있어서 오랜만에 맥주를 사서 마셨는데 맥주 맛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어제도 두 병을 사서 오후에 한 병을 마시고 저녁 때 한 병을 마셨다. 방에 냉장고가 있으니 차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
Ashgabat까지 가는 동안 검문소를 열 번도 더 지난 것 같다. 여권 검사도 세 번이나 받았다. 나는 차안에 앉아있고 운전사가 내 여권을 검문소에 가지고 갔다 오곤 했다. 한번은 여권조사를 안하고 그냥 보내나 했는데 내가 경찰관과 눈을 맞추고 웃어주었다가 조사를 받았다. 어떨 때는 여권을 보는 것이 흥미로워서 조사하는 것 같기도 했다. 검문소 몇 군데에서는 내 여권 내용을 자세히 적는다. 이 나라는 경찰로 깔린 것 같다. 왜 이렇게 경찰이 많을까? 국민을 못 믿어서 그러는 것일까? 이 모든 것이 이 나라의 “국부” 독재자 Turkmenbashi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틀림없는데 매우 불안에 하는 성격인 모양이다.
오늘 한 검문소에서는 경찰이 차를 세워서 여권을 꺼냈더니 여권을 보자는 것이 아니고 Ashgabat 가는 사람 세 명을 뒷자리에 태워 줄 수 없겠느냐고 택시기사를 통해서 나에게 묻는 것이었다. 내가 싫다고 했더니 그냥 보낸다. 나중에 좀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택시기사에게 길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 세 명을 태우고 가자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서 그들과 얘기를 하더니 그냥 가자고 하면서 떠난다. 가는 길이 달랐던 것 같다.
오후 1시경에 Ashgabat에 도착하였다. 3시간 반 내지 4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5시간도 더 걸렸다. 검문이 많아서 그랬을 것 같다. 호텔로 가기 전에 우선 시내에 있는 Independence 광장으로 가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건물 중에서 금으로 돔을 한 건물이 대통령 관저 같았다. 어느 외국 여행자가 이 건물 사진을 찍다가 경찰에 걸려서 애를 먹었다는 얘기를 론리에서 읽었지만 건물이 너무나 멋있어서 주위를 살핀 다음에 빨리 몇 장 찍었다. 어디선가 호각소리가 나서 처다 보니 경찰 두 명이 나무 밑에서 나오면서 나를 부르는 것이 보인다. 나도 걸린 것이다. 여권을 보자고 한다. 여권을 보면서 중국 사람이냐고 물어서 한국 사람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나라도 한국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다. 대통령 관저는 사진촬영 금지라 하며 왜 찍었느냐고 따진다. 건물이 너무나 아름답고 촬영금지인 줄 모르고 찍었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했더니 경찰서로 가자고 한다. 못 들은 척 하고 다시 미안하다고 했더니 경찰 둘이서 얘기를 좀 하더니 여권을 주면서 사진을 더 이상 찍지 말라고 한다. 지우라고 하지는 않으니 다행이다.
이 나라 대통령에게 관해서 조금 얘기를 하자. 김일성 부자에 비교되는 사람이다. 1940년생이니 만 66세인 것이다. 어제 호텔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건강이 안 좋단다. 수년 전에 혈관 바이패스 수술을 했는데 팔을 잘 못 쓴단다. 사진을 보면 매우 뚱뚱하다. 오래 못 살 것 같다 (내 여행이 끝난 후 2006년 말인가 2007년 초인가에 사망했다). 대통령의 가족에 관해서 물어보니 자기네는 대통령의 가족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단다. 어쩌면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것인지 모른다. 아들과 딸이 아버지와는 남이 되어서 외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어디서 들었는데.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지도자의 가족사항이 국가비밀인 모양이고 국민은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이 호텔 매니저도 자기네 대통령 가족사항이 비밀이라는 것에 대해서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 나라 대통령의 부모는 이차대전 때 죽었다. 아버지는 전쟁에 나갔다 죽었고 어머니도 전쟁 전후해서 죽었다. 그래서 그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고아들 대우가 후했었는지 러시아의 좋은 공과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출세를 시작했는데 1986년에 소련 지도자 고르바초프의 선택을 받아서 투르크메니스탄 공화국 공산당의 서기장이 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최고지위에 오른 것이다. 한동안 고르바초프의 심복노릇을 하다가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이 되었다.
이 사람은 김일성과 김정일 못지않게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원래 이름은 평범한 Niyazov이었는데 대통령이 된 후에 “투르크 민족의 지도자”라는 뜻의 Turkmenbashi로 바꾸었다. 투르크메니스탄 책자에 보면 그냥 Turkmenbashi도 아니고 항상 “Turkmenbashi The Great" 이다. ”위대한 투르크 민족의 지도자“라는 뜻이다. 어쩌면 북한과 그렇게 같을까? 웬만한 건물에는 밖이고 안이고 Turkmenbashi의 초상화가 없는 곳이 없고 그 옆에는 항상 ”Halk, Watan, Turkmenbashi" 문구가 있다. “국민, 국가, Turkmenbashi"라는 뜻이다.
이 사람이 얼마나 자기를 위대하게 꾸미려 하는지 알 수 있다. 정부 건물, 대통령 궁전 등 거대하기 짝이 없다. 인구 5백만의 나라의 수도가 중국이나 미국의 수도보다도 더 화려하게 보인다. Ashgabat 교외의 Bergengi라는 곳에 디즈니랜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대하고 화려한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단다. 내가 들은 호텔이 있는 길에는 약 20개의 호텔이 줄을 지어서 있다. 도대체 이렇게 많은 호텔을 왜 지었는지 모르겠다. 건축 디자인 경연 대회를 하는 것 같이 20여 개 호텔이 전부 디자인이 다르다. 회교사원 같은 호텔도 있고 중국 건물 같은 호텔도 있다. 그런데 모두 텅텅 비어 있는 것 같다.
Mary에 있는 호텔에 영어로 된 정부 선전 책자가 있어서 읽어보았더니 대통령의 설교가 있었다. 그에 의하면 이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이 많은데 그 중 경제문제는 소련 때 이 나라는 목화 재배만 하도록 만들었고 (소련 전체의 목화 공급을 위해서) 목화를 따서는 전부 가져가 버리고 이곳에서는 목화를 이용해서 실을 만들거나 천을 만드는 공장 같은 것은 하나도 안 지어서 이 나라 국민은 목화 재배 일만 하도록 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 나라 국민은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했단다.
무진장으로 있다는 석유 역시 다른 곳으로 가지고 가서 정유를 해서 이곳에는 정유공장은 전혀 없었다. 결국 이 나라는 원유와 목화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그리고 국민은 목화나 따는 단순 노동자로 전락해 버렸다는 것이다. 이 나라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면서 10년 안에 개인 소득을 쿠웨이트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지난 1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아직도 일반 국민의 월수입이 20불대란다. 그 대신 원유와 목화를 팔아서 번 돈은 전부 거대한 건물 짖는데 쓰는 것 같다. 결국 대통령 자신의 기념물을 짓는데 다 쓰고 정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안 하는 것 같다.
내가 묵는 호텔은 정부가 짓고 정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손님은 나 혼자 뿐인 것 같다. 호텔 건물은 10년도 안 되어 보이는 비교적 새 건물인데 설계는 고급스럽게 한 것 같은데 공사는 날림이다. 벌써 벽과 천장이 금이 나있고 (물이 새는 것 같기도 하다) 카펫은 몹시 낡았다. 방안에 고장 난 것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에어컨이 소음만 클 뿐 찬바람이 안 나와서 리셉션에 가서 얘기했더니 한참 만에 누가 와서 천장에 올라가서 한참 동안 고친다. 다 고쳤다고 하고 갔는데 소음만 조금 적어졌을 뿐 역시 찬바람은 안 나온다. 침대 옆 전등도 안 들어온다. 전구를 살펴보니 고장은 안 난 것 같은데 불은 안 들어온다. 샤워 꼭지도 고장이 났다. 전기 스위치도 안 되는 것이 여럿이다. 종업원들은 이러나저러나 월급 받는 것은 마찬가지니 적당히 시간만 때우는 모양이다. 손님을 맞는 직원들의 태도는 골치 아프게 왜 왔느냐 하는 식이다. 방 값을 미화로만 받고 자기네 나라 돈은 안 받는단다. 외국인 전용인 모양이다. 짐을 풀어놓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내려가니 먹을 것이 수프밖에 없단다. 맥주를 시켰더니 맥주는 있었다. 맥주와 수프와 빵 쪼가리로 점심을 때웠다. 저녁때 식사를 하러 식당에 내려가니 음식이 없단다. 주위에 음식점도 안 보이는데 저녁은 굶어야 한단 말인가. 너무나 한심했다.
호텔식당 직원과 오고간 말을 적어보면,
“Could I have dinner?" 러시아 여자로 보이는 세 여자가 자기네들끼리 한참 얘기를 하더니 그 중 한 여자 대답이, “No food." 이다.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No food?" 했더니 다시 "No food." 한다. 저녁을 굶을 수는 없는 일이라 빵이라도 있을까 해서, “Do you have bread?" 했더니, “Only bread?" 한다. 그러면 또 뭐가 있다는 얘긴가 해서, “Do you also have something else?" 했더니 자기네들끼리 뭐라고 한참 얘기를 하더니, 다시 “No food." 한다.
너무나 한심해서 한참 동안 말을 잊었다. 부엌도 있고 냉장고도 있는데 손님 하나뿐인 내 한 끼 먹을 것을 못 만든다는 말인가. 사람들이 너무나 무정하고 불친절하다.
“Is there a restaurant nearby?" 했더니 대꾸도 안 하고 자기네들끼리 또 한참 떠들더니 남자 한 사람을 부른다. 그 친구에게 근처에 음식점이 있느냐고 다시 물었더니 이 호텔에서 다섯째 호텔인 (20개 호텔이 줄지어 있는 중에) Azya Hotel에 가면 중국음식점이 있다고 알려준다.
결국 그 곳에 걸어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비싸기만 할 뿐 맛은 없었다. 외국에 나와서는 한국 음식점과 중국 음식점에는 안 간다는 내 원칙을 어기고 갔는데 역시 잘 못 갔다. 그러나 굶을 수는 없는 일, 배는 채웠으니 다행이다. 이곳 호텔 종업원들 정말 못 됐다. 특히 여자 종업원들이 못 됐다.
오늘 나를 태우고 온 택시기사는 처음에는 내일 Konye-Urgench로 나를 데려다 줄 듯 하더니 Ashgabat에 도착해서는 마음이 변했는지 안 가겠단다. 내일 나 혼자 가야하는데 고생을 좀 하게 생겼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Ashgabat 가는 길
황량하기 짝이 없다
이 고장 명물이라는 이상하게 생긴 수박을 길가에서 팔고 있다
드디어 Ashgabat이다
Independence 광장의 Ruhyyet 궁전
금빛 돔을 한 대통령 관저 Turkmenbashi 궁전, 이 사진을 찍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애를 먹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영구 중립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는 Arch of Neutrality, 꼭대기에는 12m 높이의 이 나라 대통령 Turkmenbashi 금상이다
황소와 어린 아기를 주제로 한 Earthquake Memorial, 지진이 많은 나라인 모양이다
녹음이 우거진 Ashgabat 시내 풍경
이름은 올림픽 경기장인데 올림픽을 개최할 꿈이라도 있는 것일까?
Ashgabat의 신도시 Berzengi 지역
규모가 거대하기 짝이 없다
신도시는 이 나라 대통령 Turkmenbashi의 야심 작품인 모양이다
대공원 안에 있는 괴상하게 생긴 기념물
20여 개 호텔도 디자인이 각가지다, 내가 묵었던 호텔
화려하게 꾸며진 중국음식점, 그러나 비싸고 맛없고 손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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