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觀 2011. 12. 18. 20:57

12월 18일 일요일

 

서울산지기산악회 주관 종산제 산행

용봉초교앞에서 출발하는 각 산악회가 인사인해를 이루었다.

아래 미륵석불을 거쳐 약 30분 정도 오르니 용봉산 (396m)정상이다.

물개바위등 기암괴석으로 사을 꾸며놓은듯 보는사람마다,보는 위치에

따라 각종 동물의 모양으로 보이는 이곳은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마애석불과 병풍바위등을 거쳐 용봉사로 내려오니 용봉사도 명산에 자리잡은

역사의 숨결이 숨쉬는 고찰임에 틀림없다.

짧은 시간의 산행이라 자세히 살피고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지만  꼭 다시한번 찾아와

꼼꼼히 살피고 가슴에 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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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381m이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1973년 가야산(678m)·덕숭산(495m) 등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355),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산행은 산 입구 용방치기 주자장에서 시작한다. 등산코스는 최영 장군 활터가 있는
능선을 오르거나 용봉사나 병풍바위를 거쳐 오르는 길, 산 남쪽 용봉초등학교에서
미륵불을 지나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이다.
인근의 장군바위봉(345m)·악귀봉(369m)·수암산(260m)을 거쳐 오르는 등산객도 많으며
산행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이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오형제바위·공룡바위·칼바위 등 기암이 즐비하고
 그 바위군을 지나 20분 가량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나온다. 주변에 있는
윤봉길의사 생가, 수덕사,김좌진 생가, 한용운 생가, 성삼문 생가 등을
차례로 돌아보는 문화답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소망의 위대함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진실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기를


그대여, 소망하고 또 소망하라

 

 

 

 

 

 

 

 

 

 

 

 

 

 

 

 

 

 

 

 

가족윤리가 무너지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서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오늘 영등포 계피부과에 진료를 받으러가서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옆에

곱게 연세드신 할아버지가 말씀 하시는 것을 우여찮게 들었다.

요지는 이렇다.

품안의 자식이라 저희가 아쉬울때 부모이지 제살림 차리면 나몰라라 하는 자식에대한

얘기다.

양노원에 가면 그날이 초상날이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양노원에 넣고는 몇달에 한번 얼굴만 삐꼼 들여다 보고 가니 그게 죽음 아닌가?

얼마전 할머니가 돌아 가시고 혼자 있으니 자식들이 모신다고 해도 안갈판인데 양노원에

가자고 하는걸 단칸 지하방을 얻어 손수 끓여도 드시고,매식도 하신단다.

아! 왜 이렇게 되였는가?

업보다.

내가 낳았고 내가 길렀으니 누구를 탓하랴!

물질이 풍요로움을 지나쳐 낭비가 극에 달하고 부족함 없이 키우니 더불어 살아가는

그 고마움을 모르는게 아닌가?

빈부의갈등 ,세대간 갈등, 가족내 갈등,이데올로기 갈등,사회구석 구석마다 갈등이 넘쳐나는데

위정자들은 백성 위하는 마음 없고 군림 하려하니

어쩌란 말인가?

이제라도 늦지않다.

자식들 일정교육 시키면 절대 도와주지말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힘을 키원주어야한다.

시련과 고난을 겪어야 지혜로움이 생긴다.

제발 부모를 버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내 몰라라 하는 사회는 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무너지면 모든게 다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