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훗카이도 여행 20221206-09
2022년 11월30일 수요일
인사동 죽마고우
일본 훗카이도를 3박4일 일정으로 여행을 가기로 한 멤버들이 만나
관주회장이 준비한 여행일정과 준비할 사항등을 청취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나의 경우는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훗카이도 여행은 평소 갈려고 벼르던 곳이라 그런지
마음이 들뜬다
12월6일 1일차
치토세공항에서 노보리 베츠로 이동하여 지옥계곡을 구경했다.
날씨도 흐린데다 해가 지는 타임이라 어둑 침침했다.
마치 지옥 같은 느낌이 든다
바닥이 미끄러워 다 보지 못하고 멀리서 지옥계곡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도야로 이동 후 만세각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식을 하고 온천욕을 즐겼다
노보리베츠지옥계곡은 굿타라 화산의 분화활동에 의해 생긴 폭발하여 파열된 화구흔적이다. 직경은 약 450m, 면적은 약 11ha로, 많은 용출구(온수,약수 등이 용출되는 곳)나 분기공(화산가스가 분출되어 나오는 구멍)가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수질의 원천이 있어, 하루에 1만톤의 온천이 용출되어, 노보리베츠 온천거리의 료칸과 호텔에 공급되고 있다.
'지옥계곡'의 이름의 유래는 솟아나는 온천이 거품을 내며 끓어오르는 모습이 '귀신이 사는 지옥'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차세대에 계승하고자 홋카이도의 재산을 선정하는 '홋카이도 유산'에 선정된 홋카이도 도민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관광명소이다.
산책코스는 '지옥계곡 전망대→텟센이케→지옥계곡 하리다시 전망대→오유누마 전망대→오쿠노유→오유누마→오유누마 강 천연족탕'을 둘러싼 약 2시간 코스인데 바닥이 미끄럽고 날이 어두워 코스를 다 돌지 못했다
관주
12월7일 수요일 2일차
사이로 전망대와 쇼와신잔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도야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호수가 깨끗하고 주변에 둘러싼 산의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니세코로 가서 후키다시공원안에 있는 약수를 시음했다
1시간 30분 버스타고 조잔케이에 소재한 시카노유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중식은 현지식으로 식사하고 조식,석식은 호텔에서 들었다
치토세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삿포로 시내에서 약 2시간. 도야코초와 소베츠초를 가로지르는 도야코는 전반적으로 둥근 형태의 칼데라호다.
남쪽으로는 우스잔, 쇼와신잔 같은 활화산이 솟아 있고 호수 중심 부근에는 ‘나카지마’라는 작은 섬이 떠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도야코에서 즐기는 크루즈! 유람선 타러 고고!!
먼저 도야코로 출발. 온천 거리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에 몸을 실어 보자. 50분간 나카지마를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승선장은 온천 거리 부근에 있는 부두에 있다. 여러 유람선 중 매시 정각에 출항하는 배는 성 모양을 본 떠 만든 ‘에스쁘아호’.
어느새 눈 앞으로 다가 온 나카지마는 ‘벤텐지마’, ‘간논지마’, ‘오시마’, ‘만주지마’ 등 크고 작은 4개의 섬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제일 큰 오시마 앞으로 벤텐지마, 간논지마, 만주지마가 떠 있다. 유람선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운행되며 오시마와 다른 작은 섬들 사이를 지난다.
마지막 매력은 도야코 호반을 조각 공원으로 조성했다는 점이다. 43km나 되는 호수 주변에는 58개의 조각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홋카이도는 1년 중 3분의 1은 눈이 내린다고 했다. 연간 적설량은 평균 6m로 관측된다. 11월에 첫눈이 오면 이듬해 3월까지 새하얀 눈을 볼 수 있는 겨울 왕국. 한국에서는 2월에 스키장이 문을 닫지만, 홋카이도에서는 1·2월이 겨울 스포츠 성수기다. 5월 초순까지 스키장을 여는 곳도 있다. 코로나 해제로 다시 북적이기 시작한 신치토세 공항에서 130km 떨어진 홋카이도 북부의 후라노시(市)로 3박 4일 스키 여행을 떠났다.
◇홋카이도엔 세로 신호등만 있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자작나무 숲은 눈이 부시도록 하얬다. 누구도 밟지 않아 하얀 솜이불처럼 펼쳐진 눈길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2m는 족히 쌓인 눈을 헤치고 뛰어다니는 야생 사슴도 보였다. 인가가 모여있는 마을엔 제설차가 서 있었다.
모든 집 지붕이 세모로 뾰족하게 기울어진 것도 눈 때문이었다. 눈이 아래로 흘러내리게 지붕을 깎았다. 후라노로 가는 국도 가장자리엔 붉은 화살 깃을 매단 가로등이 연달아 서 있었다. 눈에 파묻혀 도로 경계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차선 위치를 가늠하게 해준다.
정작 후라노시는 인구 2만의 소도시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겐 비에이 지역과 함께 묶어 후라노·비에이의 설경(雪景)을 만끽하기 위해 당일치기 코스로 여행하는 도시다. 하지만 가이드 류오스케씨는 “당일로 후라노 지역을 오기엔 볼 것이 너무 많은 곳”이라고 했다. 스키장은 물론, 천혜 자연과 먹거리가 풍부해서 그렇단다. 후라노 지역 이름을 딴 치즈를 비롯해 ‘후라노 와인’도 유명하다. 여름에는 라벤더가 후라노 전역에서 만개해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깃털 위에서 스키를 타는 느낌
스키장에 한 발 내딛자 눈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가루 같은 질감에 뽀송뽀송하고 질척거리지 않는 눈이었다. 가이드는 홋카이도 지역 눈을 ‘파우더 스노’라고 부른다고 했다.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은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눈이라고 해서 ‘자포우(Japow·Japan Powder)’라고도 부른다.
특히 아사히다케, 구로다케, 도카치다케, 후라노다케 산들이 솟아 있는 홋카이도 중앙부 지역은 ‘파우더 벨트’라고 부른다. 내륙이라 기온과 습도가 낮아, 일본에서 가장 가볍고 건조한 눈이 내린다. 후라노 토박이인 리조트 직원 사이토(57)씨는 ‘파우더 벨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우리 지방 눈은 습기가 적어서 푹신하고, 불면 날아갈 정도로 가볍지요. 마치 깃털 위에서 스키를 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요정의 숲’에서 마시는 구운 우유
위도가 높은 홋카이도의 겨울은 오후 4시면 해가 진다. 야간 스키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야간 스키 대신 후라노 스키장 인근의 닝구르테라스를 찾았다. ‘닝구르’는 홋카이도 지역 원주민 아이누 민족 말로 ‘작은 사람’이라는 뜻인데, ‘요정’을 가리킨다. 이곳엔 요정이 살 법한 아기자기한 통나무집 15채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물건을 만드는 공방이다.
각 오두막에선 후라노에서 활동하는 수공업자들이 각양각색 기념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후라노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조각한 목공예품, 자연 원료로 만든 물감과 크레파스, 유리 공예품, 향초와 은 세공품 등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0엔짜리 천연 안료부터, 1700엔짜리 통나무 모양 향초, 3만 3000엔짜리 수제 목공예품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류오스케씨는 “후라노시가 공인한 장인들만 입점하는 곳이라, 마음에 드는 물건이 보일 때 사지 않으면, 공항이나 시내 매장들에서는 찾을 수 없다”고 귀띔했다.
사이로전망대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호수중 하나인 도야코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홋카이도 도야코 서해안의 도야코를 돌루싼 대지의 가장자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도야호수의 대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절경포인트로 도야코를 비롯해 나카지마 우스 쇼와신잔등을 바라볼수 있는 관광명소이며
도야호는 11만년전 화산 분화로 형성된 칼데라 안에서 생긴호수로 총둘레가 50km, 면적이 70.7km로 일본에서 9번째로 큰 호수이며 칼데로호로도 3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쇼와신산(일본어: 昭和新山 쇼와신잔[*])은 일본 홋카이도에 우스군에 있는 종상 화산이다. 현재도 정상에서 증기가 나오고 있는 활화산이다.
해발고도가 조금 낮은 편으로 화산체 아래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든다. 정상에는 나무가 하나도 없지만 아래에는 있다. 현재 일본의 특별 명승이자 천연기념물이다.
1943년에서 1945년에 걸쳐 보리밭이었던 평지 지역 근처에서 분화하여 산이 되었다. 쇼와 시대에 새로 생긴 산이라는 뜻의 ‘쇼와신산(昭和新山)’이란 이름이 붙었다.
일본 100대 명수 중 하나로 약수물로 유명한 후키다시공원.
후키다시공원 & 약수는, 요테이산의 만년설이 녹아 스며들었다가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솟아나오는 용수 일대를 조성한 공원으로, 1일 약 8만톤의 수량을 분출하고 1년 내내 6.5도 전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겨울에도 얼지않으며 여름에는 시원한 일본 최고의 약수 발원지로도 유명한 공원입니다.
관주
12월8일 목요일
조쟌케이의 시카노유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온천욕도 즐겼다
오늘의 일정은 약1시간 거리에 떨어진 오타루로 이동해 관광을 했다
3일차 여행은 오타루운하와 오르골당 그리고 기타이치 가라스를 관광했다
1시간여 버스를 타고 이동해 삿포로맥주 박물관과 오오도리 공원을 산책하고
기타구치 호테에 여장을 풀었다
조식만 호텔식이고 중식과 석식은 현지식이다
저녁식사후 전자상가를 방문해 카메라를 두루 살펴 보았는데 한국보다 좀 비싼것 같다
호텔 가는길에 선술집에 들러 사케를 들며 이번 여행을 결산했다
오타루 운하는 1923년에 완성된 일본에서도 매우 드문 매립식 운하입니다. 대부분 운하는 내륙에 인공적으로 수로를 만드는 방식이지만, 오타루 운하는 해안선 간척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의 운하 주변부터 바다까지 땅은 간척지입니다.
저희 크루즈는 운하의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을 비롯해, 역사와 풍경이 어우러진 오타루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작은 엔진과 재활용 바이오 디젤 원료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한정 생맥주 "삿포로 클래식", 40여년간 사랑받아온 질리지 않는 맛의 "삿포로 생맥주 쿠로라벨", 창업지에서 계속 만들어오고 있는 삿포로 개척사 맥주 양조장 제조의 "개척사 맥주"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산책과 점심시간 등 삿포로 시민의 쉼터가 되어 주는 공원
나무들과 화단, 이벤트로 사계절을 알려 준다
라일락과 당느릅나무 등 92종, 약 4700그루의 나무들에 둘러싸인 도심 속의 오아시스. 잔디밭과 분수 주변에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휴식의 한때를 즐기고 있다. 오도리공원은 공원으로 불리고 있지민 실은 도로이다. 1871년, 삿포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화재방지선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시리베시도리라는 도로가 되었다가 이름이 바뀌어 오도리가 된 것이다. 평상시에는 평화로운 휴식처이지만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이벤트 개최장소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눈축제, 봄에는 삿포로 라일락 축제, 여름에는 YOSAKOI 소란축제와 비어가든, 가을에는 홋카이도의 음식이 집결하는 오텀페스트 등 계절마다 특징적인 즐길거리가 있다.
관주
12월9일 금요일
삿포로시내에 있는 시계탑을 관광하고 면세점에 들러 선물용품을 구매하고
치토세공항을 가서 귀국 수속을 밟았다
짧지만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여행이 흡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