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초록향기 20220322
매주 수요일 나와서 이태리에서 성악공부하며 배운 피자요리를 직접 만들어
써비스하며 노래까지 재능 기부하는 테너 이교수님을 찾았다.
신청곡 봄처녀와 빈체로를 열창해주었다
답례로 지선배가 오쏠레미오로 열창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빈체로"Vincero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Turandot"속에 나오는 아리아 "네 순 도르마"Nessun dorma의 마지막 가사이다.
네 순 도르마는 뜻이 공주는 잠 못 이루고(아무도 잠들지 말라)라고 번역이 되는데 남자 주인공 칼리프 왕자가 부른 멋진 고음 테너 곡이다. 남자 주인공 칼리프 왕자는 수수께끼를 모두 풀어서 공주와 혼인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자신감을 나타내는 외침으로 빈체로 빈체로를 외치며 곡이 끝이 난다. 빈체로의 뜻은 승리, 이기자이다.
이 오페라에서 공주를 아내로 맞기 위해서 부르는 아리아 "네 순 도르마"이 곡은 저음과 고음의 폭이 매우 크고, 소리의 크고 작음의 차이가 넓어서 전공 연주자들도 실제 연주하기는 쉽지가 않다고 한다.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가 1898년에 작곡한 〈오 나의 태양〉은 너무나도 유명한 나폴리 가곡이다. 조반니 카푸로(Giovanni Capurro, 1859~1920)가 가사를 썼으며, 나폴리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고 있다.
나폴리 민요로 알려져 있는 나폴리 칸초네 혹은 칸초네 나폴레타나 양식을 따른다. 전통적인 칸초네는 밝고 경쾌한 선율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단순한 진행이 특징이다
점심을 마치고 여의천을 걸어 양재시민공원을 들러 백마부대 유격 충혼탑에 들러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영령들에 참배를 올리고 양재역으로 가서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