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예전에는 경마장이었다가 지금은 서울숲으로 바뀌어 옛날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말타는 조각을 세운 것 같다. 한때는 퍼블릭 골프장이었었다. 매주 토요일 일과 끝나면 골프를 즐기던 생각이 난다.사진이 포커스기 맞지 않아 망설이다 올린다문정왕후의 묘로 아들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 8년이나 수렴청정하며 권력을 행사 하였다. 태릉을 찾아보니 왕의 릉 못지않게 웅장하다.태릉은 제11대 중종의 제2계비 문정왕후(1501~1565) 윤 씨의 능으로 봉분 1기만 있는 단릉이다. 문정왕후는 중종과 인종, 명종 3대에 걸쳐 왕비와 대비로 있으면서 정권에 개입하는 등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조선을 회오리바람 속으로 몰아넣은 인물로 알려진다.강릉. 명종과 인순왕후의 릉이다. 중종과 문정왕후의 아들로 외아들 순회세자를 잃고, 조카(선조)에게 양위하였다.강릉은 중종과 문정왕후 윤 씨의 아들인 제13대 명종(1534~1567)과 인순왕후(1532~1575) 심 씨의 능이다. 명종은 후사 없이 죽은 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왕으로 등극한 후부터 8년간 문정왕후 윤 씨가 섭정했고 1553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친정했지만 외척인 윤원형, 윤원로 등에 의해 정사가 좌지우지되면서 혼란을 겪었다. 인순왕후는 청릉부원군 심강의 딸로 1543년 경원대군(명종)과 가례를 올리고 명종이 즉위하면서 왕비로 책봉되었다. 명종이 죽은 후 선조가 즉위하자 잠시 수렴청정을 했다. 1569년(선조 2)에 의성(懿聖)이라는 존호가 진상되었다. 아들 순회세자를 일찍 잃고 이복 조카인 하성군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