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자회와 함께한 성지순례 2편
5년여만에 처음으로 kbs 불자회 성지순례에 참여했다.
천안에 소재한 태조산에 자리잡은 각원사와 광덕면 광덕산에 위치한 광덕사를 찾았다.
각원사는 경해법인 큰스님께서 원력으로 1975년 창건하여 조계종 직할교구 사찰이다.
큰스님께서는 일본 명월사에서 참선수행하시는데 오늘 불교대학 수료식에 참석하여
격려 해주시기 위해 모처럼 귀국하신 큰스님을 뵈올 수 있었다.
지금까지 불교대학(3개월,6개워코스)을 수료한 사람이2000명을 넘었단다.
불법홍포에 주력하고 있는 각원사의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인 만고불변의 진리를 탐구하고 수행정진과 더불어 불교대학운영을 통해
신도의 체계적인 교육과 포교등 포교에 앞장서 한국불교사에 길이 남을 크 도량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근래에 창건한 사찰로서 이렇게 넓은 부지위에 대웅보전을 비롯한 사찰의 배치가 웅장한데도
느낌은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졌다.
대운보전은 150여명이 큰절을 할 수있을 정도로 넓게 지여졌다.
대규모법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배려 했음즉 하다.
위사진에 보이는 분이 여의도 포교원 현진스님이시다.
현진스님은 여의도 주민불자들의 법회를 주관할뿐 아니라 kbs,sbs,경향신문등 언론사불자들의
법회도 주관하신다.
매월 셌째주 목요일 7시에 법회가 열리는 참석을 못해 늘 송구스럽게 생각해오던 차에
이렇게 뵈오니 반갑기 그지없다.
고찰 광덕사는 신라27대 선덕여왕(637년)때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흥덕왕때(832년)진신화상이
중건한 사찰로 경기,충청지방에서는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때 불타 대웅전을 비롯한
모든전각들은 새로 지어진 건물이다.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고려초의 것으로 보이는 3층석탑이 고찰임을 입증해 주고있다
말사로서 스님도 몇분 안계시는데 잔디며 건물의 유지관리와 더불어 꽃과나무들 무엇하나 흠잡을데 없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볼때 주지스님의 성격을 알 수 있음이다
광덕사에서 이 지역에 퍼친 호두나무가 약25만그루가 된다고 하는데 글쎄 이 호두나무들이
그 유명한 호두과자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입구에 있는 호두나무가 400여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호두나무는 모든걸 사실이라고 증명이나 하듯이 사찰입구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읍니다
이 사찰이 소재한 광덕면은 호두나무를 맨 처음 심었던 시배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호두를 생산하고 있다.
참으로 신기하다
유래깊은 명찰을 찾아 기도리고 나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볍다
오늘 함께한 kbs 불자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應觀 金鎭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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