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여행정보

박일선의 세계 배낭여행기(139) / 노르웨이

應觀 2015. 10. 8. 20:38

2014년 9월 14일, 일요일, Oslo, Cochs Hotel


(오늘의 경비 US$137: 숙박료 0, 식품 0, 기차 439, 439, 환율 US$1= 6.4 kroner)


오늘도 5시간 이상 기차를 타고 Stockholm을 떠나서 노르웨이의 수도 Oslo로 왔다. 오늘 역시 언제 국경을 지났는지 모르고 왔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는 한 나라 같다. 사람, 언어, 자연환경 등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문화와 역사도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왜 한 나라가 안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 나라로 사는 게 더 좋을지 세 나라로 갈라져서 사는 것이 더 좋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어쩌면 지금처럼 세 나라로 갈라져서 각국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사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 한국도 어쩌면 통일을 꼭 고집할 필요가 없이 남북으로 갈라진 채로 남북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사는 것이 더 좋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 세 나라 가운데도 서열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역사적으로 덴마크가 제일 강국이었던 것 같고 스웨덴이 그 다음이고 노르웨이가 제일 뒤떨어지는 나라 같다. 지금은 스웨덴이 제일 부자 나라 같다.


 

오늘은 Oslo 기차역에 내려서 모래 갈 Bergen 기차표를 사놓고 2km 정도 떨어진 숙소까지 거리 구경을 하면서 걸어서 갔다.


아이슬란드 여행이 끝난 다음에 핀란드로 가서 Estonia, Latvia, Lithuania의 Baltic 3국을 거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나라가 되는 독일로 갈까 하다가 마음을 바꾸고 핀란드와 Baltic 3국 대신 오스트리아를 여행하기로 했다. 핀란드와 Baltic 3국은 내년에 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핀란드, Baltic 3국과 함께 핀란드의 Lapland 그리고 유럽대륙의 최북단으로 알려져 있는 노르웨이의 Nordkapp, 그리고 Nordkapp에서 노르웨이 Bergen이나 Trondheim까지 5, 6일 간의 페리선 배 여행을 묶어서 하기로 했다.


그래서 9월 25일 아이슬란드 여행을 마치고 항공편으로 Copenhagen으로 돌아와서 하루 밤을 자고 9월 26일 항공편으로 독일의 Frankfurt로 가서 독일 동부와 오스트리아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 Frankfurt 항공편과 9월 25일 밤 Copenhagen 숙소 예약을 해놓았다. 이제 10월 26일 독일 수도 Berlin에서 귀국 비행기를 탈 때까지 일정이 대강 확정된 셈이다.


내일은 Oslo 시내 구경을 나갈 것이다. 요사이 날씨가 계속 좋아서 참 다행이다.


 

Stockholm 기차역으로 가는 지하철 안 아들 모습


노르웨이 수도 Oslo 가는 기차 안에서


역시 산은 안 보이는 평지 풍경이다


벌써 노르웨이에 들어왔나? 농가 건물의 색이

알라스카에서 봤던 노르웨이 집의 특유한 붉은 색깔이다 


Oslo에 가까워 오면서 낮은 산이 나오기 시작한다

 

Copyright (c) 2004- By 박일선. All Rights Reserved. 글과 사진을 수정하지 않고 

 저작자를 박일선으로 (혹은 Elson Park) 표시하는 조건으로

 아무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일선의 세계 배낭여행기(137) / 노르웨이 Oslo  

(elsonpark@gmail.com)(http://cafe.daum.net/elsonpark/)

 

 

2014년 9월 15일, 월요일, Oslo, Cochs Hotel


(오늘의 경비 US$40: 숙박료 0, 식품 0, 페리선 100, 전차 120, 박물관 35, 환율 US$1= 6.4 kroner)


오늘은 Oslo 시내 구경을 했다. 왕궁, 성, 오페라 하우스, 항구, 바이킹 박물관, 노벨 평화상 건물, 조각공원 등을 구경했다.

Oslo는 볼거리는 Stockholm이나 Copenhagen에 떨어지는 것 같으나 자연 경치는 셋 중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오늘도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았다. 날씨가 좋으니 무엇을 해도 좋다. 아무 것도 안 해도 좋다. 앞으로 3일만 날씨가 더 좋았으면 고맙겠다. 특히 모래쯤 Bergen 근처 fjord 구경을 갈 때 날씨는 꼭 좋았으면 고맙겠다.


이곳에는 벌써 가을이 시작된 것 같다. 영국보다 훨씬 북쪽이라 제법 추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차이가 없다.


스캔디네비아에는 역시 금발이 많다. 50% 이상일 것 같은데 지금 까지 여행한 유럽 어느 나라보다도 더 많은 것은 틀림없다. 금발도 다 똑같지는 않다. 순금 못지않게 찬란한 금발이 있는가 하면 회색에 가까운 색도 있고 은색에 가까운 색도 있다.


내일은 Oslo를 떠나서 7시간 기차를 타고 스캔디네비아 여행의 마지막 도시 Bergen으로 간다. Bergen에서 3일 동안 머물면서 근처에 있는 fjord 관광을 한 다음에 항공편으로 Copenhagen으로 돌아갈 것이다.


숙소 근처에 있는 Royal Palace 후문 앞에서 경비 군인과 함께, 군인 키가 너무 크다


Royal Palace의 밝은 색이 마음에 든다, 역시 검소한 건축양식이다


Royal Palace 앞에서 아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내과 의사로 일하는 큰아들은 10일 휴가를 내서 왔다

1905년에서 1957년까지 왕위에 있었던 Haakon 7세는 2차 대전중 나치 독일에 항거하면서 보여준 용기로 노르웨이 국민의 전폭적이 존경을 받았던 왕인데 키가 매우 컸던 모양이다


Nobel 평화센터는 아마 노벨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곳 같다


Oslo 항구 모습


Akershus 왕궁 겸 요새


Akershus 왕궁은 Oslo 항구 경치가 제일 잘 보이는 곳이다


Akershus 왕궁에서 아들과 함께


여름 동안 Akershus 왕궁에서는 음악회, 무도회, 연극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열린다


바다에 떠도는 거대한 빙산을 모델로 지은 최현대식의 Oslo 오페라 하우스


Oslo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면서 아들과 함께


Oslo 오페라 하우스 앞 바다에 바다를 떠도는 빙산 모습의 조각물


Oslo 오페라 하우스 옥상으로 올라가는 지붕 길은 흡사 스키 코스 같이 보인다


Oslo 오페라 하우스 옥상에서 보이는 건축 중에 있는 최신식 건물들


Oslo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Sydney 오페라 하우스 내부를 연상시킨다


Oslo 항구 너머로 보이는 Oslo 시청 건물 (시계가 보이는)


Oslo 요트 항구


아름다운 흰색의 집, 흡사 정장을 한 신사 같다


바이킹 박물관의 바이킹 배, 바이킹은 이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었다, 한때 시실리에까지 진출해서 왕국을 세웠다, 프랑스 Normandy에 (북쪽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인가) 정착했다가 영국을 정벌하고 (William the Conqueror) 지금까지 그들의 후손이 (넓은 의미로) 영국의 왕족과 귀족 계급을 구성하고 있다 


바이킹 배의 아름답고 정교한 나무 조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바이킹 썰매


바이킹 마차


Vigeland Park 공원은 조각 공원으로 유명하다


Vigeland Park 공원의 분수대


Vigeland Park 공원에서 숙소로 걸어오면서 발견한 아름다운 노르웨이 전통 목조 가옥


아름다운 벽돌 건물도 지나갔다


Copyright (c) 2004- By 박일선. All Rights Reserved. 글과 사진을 수정하지 않고 

 저작자를 박일선으로 (혹은 Elson Park) 표시하는 조건으로

9월 15일, 월요일, Oslo, Cochs Hotel


(오늘의 경비 US$40: 숙박료 0, 식품 0, 페리선 100, 전차 120, 박물관 35, 환율 US$1= 6.4 kroner)


오늘은 Oslo 시내 구경을 했다. 왕궁, 성, 오페라 하우스, 항구, 바이킹 박물관, 노벨 평화상 건물, 조각공원 등을 구경했다.

Oslo는 볼거리는 Stockholm이나 Copenhagen에 떨어지는 것 같으나 자연 경치는 셋 중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오늘도 날씨는 기가 막히게 좋았다. 날씨가 좋으니 무엇을 해도 좋다. 아무 것도 안 해도 좋다. 앞으로 3일만 날씨가 더 좋았으면 고맙겠다. 특히 모래쯤 Bergen 근처 fjord 구경을 갈 때 날씨는 꼭 좋았으면 고맙겠다.


이곳에는 벌써 가을이 시작된 것 같다. 영국보다 훨씬 북쪽이라 제법 추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차이가 없다.


스캔디네비아에는 역시 금발이 많다. 50% 이상일 것 같은데 지금 까지 여행한 유럽 어느 나라보다도 더 많은 것은 틀림없다. 금발도 다 똑같지는 않다. 순금 못지않게 찬란한 금발이 있는가 하면 회색에 가까운 색도 있고 은색에 가까운 색도 있다.


내일은 Oslo를 떠나서 7시간 기차를 타고 스캔디네비아 여행의 마지막 도시 Bergen으로 간다. Bergen에서 3일 동안 머물면서 근처에 있는 fjord 관광을 한 다음에 항공편으로 Copenhagen으로 돌아갈 것이다.


숙소 근처에 있는 Royal Palace 후문 앞에서 경비 군인과 함께, 군인 키가 너무 크다


Royal Palace의 밝은 색이 마음에 든다, 역시 검소한 건축양식이다


Royal Palace 앞에서 아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내과 의사로 일하는 큰아들은 10일 휴가를 내서 왔다

1905년에서 1957년까지 왕위에 있었던 Haakon 7세는 2차 대전중 나치 독일에 항거하면서 보여준 용기로 노르웨이 국민의 전폭적이 존경을 받았던 왕인데 키가 매우 컸던 모양이다


Nobel 평화센터는 아마 노벨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곳 같다


Oslo 항구 모습


Akershus 왕궁 겸 요새


Akershus 왕궁은 Oslo 항구 경치가 제일 잘 보이는 곳이다


Akershus 왕궁에서 아들과 함께


여름 동안 Akershus 왕궁에서는 음악회, 무도회, 연극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열린다


바다에 떠도는 거대한 빙산을 모델로 지은 최현대식의 Oslo 오페라 하우스


Oslo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면서 아들과 함께


Oslo 오페라 하우스 앞 바다에 바다를 떠도는 빙산 모습의 조각물


Oslo 오페라 하우스 옥상으로 올라가는 지붕 길은 흡사 스키 코스 같이 보인다


Oslo 오페라 하우스 옥상에서 보이는 건축 중에 있는 최신식 건물들


Oslo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Sydney 오페라 하우스 내부를 연상시킨다


Oslo 항구 너머로 보이는 Oslo 시청 건물 (시계가 보이는)


Oslo 요트 항구


아름다운 흰색의 집, 흡사 정장을 한 신사 같다


바이킹 박물관의 바이킹 배, 바이킹은 이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었다, 한때 시실리에까지 진출해서 왕국을 세웠다, 프랑스 Normandy에 (북쪽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인가) 정착했다가 영국을 정벌하고 (William the Conqueror) 지금까지 그들의 후손이 (넓은 의미로) 영국의 왕족과 귀족 계급을 구성하고 있다 


바이킹 배의 아름답고 정교한 나무 조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바이킹 썰매


바이킹 마차


Vigeland Park 공원은 조각 공원으로 유명하다


Vigeland Park 공원의 분수대


Vigeland Park 공원에서 숙소로 걸어오면서 발견한 아름다운 노르웨이 전통 목조 가옥


아름다운 벽돌 건물도 지나갔다


Copyright (c) 2004- By 박일선. All Rights Reserved. 글과 사진을 수정하지 않고 

 저작자를 박일선으로 (혹은 Elson Park) 표시하는 조건으로

 아무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일선의 세계 배낭여행기(139) / 노르웨이 Sogne Fjord   

(elsonpark@gmail.com)(http://cafe.daum.net/elsonpark/)

 

 

2014년 9월 17일, 수요일, Bergen, Hostel Montana


(오늘의 경비 US$364: 숙박료 850, 식품 0, 커피 26, 버스 62, 관광 873, Bergen Card 260, 260, 환율 US$1= 6.4 kroner)


오늘 fjord 관광을 갔는데 날씨가 더 이상 좋을 수가 없었다. 일기예보에 흐린 날로 나와 있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청명하고 따듯하고 바람도 없는 최상의 날씨였다. 운이 좋았나보다. 그러나 20일부터 시작되는 5일 간의 아이슬란드 날씨는 오늘 인터넷 일기예보를 보니 비와 구름뿐이고 청명한 날은 하루도 없다. 좀 걱정이 된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과 모래까지 돈을 많이 쓰는 날들이다. 아들하고 같이 여행하면서 여행비 수준이 올라간 것과 노르웨이 물가가 비싼 것이 이유다. 노르웨이를 떠나면 다시 옛날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다.


오늘 경치도 날씨 못지않게 좋았다. 노르웨이는 참 아름다운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주로 평지인 덴마크와 스웨덴 경치보다 산이 아름다운 노르웨이 경치가 훨씬 더 좋다.


오늘 fjord 관광은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에 끝났다. 배로 Bergen을 떠나서 오후 1시 반까지 5시간 반 동안 바다와 fjord를 달렸다. 수년 전 알래스카에서 했던 페리선 여행과 fjord 관광과 비슷했다.


내일은 Bergen 시내 구경을 나간다. 내일 시내 구경을 위해서 Bergen Card라 불리는 관광할인 카드를 샀는데 버스, 전차, funicular를 무료로 탈 수 있고 대부분 Bergen 볼거리를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는 카드다.


이른 아침 페리선을 타고 Sogne Fjord 관광을 나섰다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Bergen 집들


조용한 아침 바다


조그만 마을을 지나갔다


조그만 이 집들은 무엇일까?


제법 큰 마을도 지나갔다


Fjord의 마을들, Fjord는 강 같이 생긴 바다 협곡이다 


Fjord 주위 산들이 점점 높아진다


그리고 경사가 급한 절벽 산으로 변한다


아들과 함께 기념사진


아일랜드에서 본 fjord는 주위가 거의 평지였는데 여기는 다르다


저 산속엔 무엇이 있을까?


Fjord에 인접한 마을과 도시들을 다니는 페리선


아름다운 fjord 경치가 계속된다


Fjord 마을을 지나가고 있다


페리선의 종착지인 Flam에 도착했다

우리가 타고 온 페리선


Flam 관광안내소


Flam에 우리가 타고 갈 기차가 대기하고 있다


기차를 타고 Bergen으로 


아름다운 계곡 풍경


기차를 타고 Bergen으로 돌아가는 경치는 일품이다 


Copyright (c) 2004- By 박일선. All Rights Reserved. 글과 사진을 수정하지 않고 

 저작자를 박일선으로 (혹은 Elson Park) 표시하는 조건으로

 아무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Bergen, Hostel Montana


(오늘의 경비 US$136: 숙박료 850, 식품 0, 커피 20, 환율 US$1= 6.4 kroner)


오늘도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날씨였다. 공기 역시 더 이상 깨끗할 수 없었다.


아침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방값에 포함된 아침 식사를 했다. 호스텔 아침 식사로서는 최고급이었다. 노르웨이 특유의 삭힌 생선이 네 가지가 나왔는데 모두 먹을 만했다. Orlando의 Disney World에 있는 노르웨이 전통 음식점에서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숙소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다. 약 4km 거리인데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승객들이 버스 요금 내는 것을 지켜보았는데 한국과는 다르다. 완전히 승객의 양심에 맡기는 제도 같다. 요금을 내야하는 사람은 앞문으로 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뒷문으로 타는 것 같은데 가끔 안 내는 사람들도 앞문으로 탄다. 어쩌면 내는 사람들도 뒷문으로 타는지 모르겠다. 요금을 안 내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한 사람은 20대 여자였는데 왜 안내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어제 산 관광객 할인 패스인 Bergen Card를 보이고 탔는데 Card 유효기간 체크도 안 한다. Bergen Card는 24 시간, 48 시간의 두 가지 유효기간이 있는데 가격도 물론 다르다.


시내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은 funicular를 타고 올라가는 산 정상이었는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그만이었다. 산 정상에는 카페도 있고 가끔 정장을 한 연주가들이 클래식 음악연주도 하고 근처 산길로 산책도 할 수 있고 등등, 하루 종일을 보낼 수도 있는 곳이었다. Funicular는 케이블카 같이 산을 올라가는 전차인데 Bergen Card를 가지면 무료인 줄 알았는데 12일 후인 10월 1일부터 무료여서 우리는 50% 할인만 받았다.


다시 시내로 내려와서 부둣가 노천음식점에서 fish and chips 점심을 먹었는데 북아일랜드 Derry에서 맛있게 먹었던 fish and chips만 못했다. 생선도 덜 신선한 것 같고 튀긴 기름도 좀 오래된 것 같다.


오후는 항구 근처 Bergen의 Bryggen 지역에서 보냈다. 아름다운 옛날 건물들이 제일 많이 남아있는 곳이고 조그만 왕궁도 있었다. 알고 보니 Bergen은 12, 13세기에 노르웨이의 수도로 한때 노르웨이 최대의 도시였고 독일의 Hansa League 도시 중의 하나로 노르웨이 무역의 중심지였다. 서울보다도 오래된 역사가 깊은 도시다.


내일은 짧은 스캔디네비아 여행을 끝내고 저녁 8시 비행기로 Copenhagen으로 돌아간다. 공항에 나갈 때까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


숙소 뒷마당에서 보이는 Bergen 전경


Bergen 항구


Bergen 항구 앞 광장


Mt Floyen (330m) 산위로 올라가는 funicular 길이 보인다 


Funicular는 산이나 가파를 언덕을 오르내리는 전차다,

케이블카와 비슷하지만 땅에서 가는 것이 다르다


Mt Floyen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Bergen 항구 전경


Mt Floyen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조그만 호수 Lille Lungegardvannet 가에는

조그만 공원도 보인다


Mt Floyen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Bergen 항구 광장과 선착장, 고층 건물은 안 보인다


Bergen 주위 전경


Bergen에도 대형유람선이 온다


Mt Floyen 산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Mt Floyen 산에서 아들과 함께

Mt Floyen 산 위에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Mt Floyen 산에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금발의 여자 선생님, 노르웨이에서는

금발이 아니면 소외감을 느낄 것 같다

Mt Floyen 산 주이 산책길의 나무 조각


Hanseatic 박물관은 옛날 Bergen에 살던 Hansa 상인들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항구 주위 거리 풍경


유네스코 지정을 받은 Bryggen 지역에는 옛날 목조 건물 58채가 보존되어있다


Bergen의 최고 볼거리이고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경치 중의 하나다


Bryggen의 목조 건물들


Bryggen의 목조 건물


Bryggen의 목조 건물


Bryggen의 목조 건물


노르웨이 탐험가들의 기념탑이었던가?



124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Bergenhus 요새는

당시 노르웨이 수도였던 Bergen의 왕궁이었다  

Bergenhus 요새 안의 제일 유명한 건물인 Haakon's Hall은 Hakon Hakonsson

노르웨이 왕의 재위 중에 (1217-1263) 지어진 건물인데 영국 건축가에 의해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