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가족/가족이야기

갑오년 새해첫날 손주들 이모저모

應觀 2014. 1. 31. 20:40

 

 

 

갑오년 새해 첫날

오랜만에 손주들이 다 뫃였다.

미국에 있는 거영이네 넷을 빼고 말이다.

 

가끔은 미국 보낸걸  후회하지만 그래도 아들 둘 낳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대견스럽다.

에이든.이안 두녀석한테 절받고 세뱃돈을 주었어야 하는데^^^

 

전화로 새배는 받았지만 ^^^^

큰아들 거영이는 이럴때일수록 더욱 외로움을 느낄거다.

저들 살기도 힘든데 무슨때면 돈을 보내온다

 

 

 

  하율이는 할머니는 그런대로 따르는데 할아버지는 가까이 하질 않는다.

왜 그럴까?

할머니가 힘들어도 정 붙이고 싶어 데리고 있는데 며칠만에 정이들 수 가없다.

하율이는 착해서 투정도 안하고 오랜만에 본 우리들하고 그럭저럭 지낸다.

오후에 외할머니가 계신 오포로 떠났다

내일은 제 아빠 생일이라는데 어떻할런지^^^ 

 

 

 

 

 

 

 

 

집에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놀이를 하고 있거나 영화를 보길래

올림픽공원에 데리고가 산책을 했다.

공기좋고 풍광 졸은 공원에서 뛰어놀다 소화를 어지간히 시킨후 집에

들어와 저역을 먹고는 제들 집으로 떠났다.

시끌벅적하던 집이 산사의 절처럼 적막하다